최종 우승 거머쥔 '30호' 이승윤, 존재감 확실히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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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라는 수식어로 불렸던 가수 이승윤(32)이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30호로 알려진 가수 이승윤이 싱어게인에서 최종 우승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톱6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 10.010%(닐슨코리아, 비지상파 유료가구 대상)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정홍일, 이무진, 이소정, 이정권, 요아리가 우승자 자리를 두고 경연을 펼쳤다.
우승은 이적의 '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이승윤에게 돌아갔다. 이승윤은 심사위원 점수 2위, 온라인 사전투표 1위, 실시간 문자투표 1위에 오르며 끝내 우승 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그는 "예상치도 못할 만큼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고, 그 마음이 제게 와닿았다"며 "그 말은 제 노래가 닿았다는 말로 해석을 했기에 매우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승윤은 지난 2016년 '무얼 훔치지'로 데뷔해 '새벽이 빌려준 마음' '1995년 여름' '영웅수집가' 등의 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인디밴드 알라리깡숑 보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 씨는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전 담임목사의 4남 중 셋째 아들이다. 이승윤의 아버지 이재철 목사는 출판사 '홍성사'의 설립자이자 주님의교회, 백주년기념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2018년 은퇴 후 현재는 경남 거창에서 시골살이 중이다.
이승윤의 둘째 형은 '천재 이승국'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승국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주 기자(jedidiah@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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