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람 워십, 찬양 통해 전 세대 복음선포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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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기독 유튜브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동래중앙교회 청년 찬양팀 예람워십이 작년에 공개한 'Way maker' 뮤직비디오의 경우, 1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첫 디지털 싱글앨범 'The blessing' 발매를 앞두고 있는 예람워십을 만나봤다.
▲부산동래교회 찬양팀 예람워십이 비전선교센터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에서 'the blessing'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청년들이 직접 기획 · 편곡 · 연주 참여
7일 부산 동래중앙교회 비전선교센터에는 청년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찬양팀 예람워십의 디지털 싱글앨범 The blessing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서다. 엘레베이션 워십이 발표한 이 곡을 예람워십의 청년들이 기획부터 편곡, 연주, 촬영까지 직접 담당한 것.
조금 특별해 보이는 촬영 장소는 한국기독교 선교박물관이다. 동래중앙교회 비전선교센터에 위치한 이 곳에선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예람워십은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를 회복시키시고 새로운 소망을 허락하실 것을 기대하며 이 곳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들이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부를 수 있는 장르들을 접목시켜 청년과 장년층 사이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동래중앙교회 청년교회 위원장 권주석 장로는 "온 세대가 함께 찬양할 수 있도록, 공감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음색과 클래식한 음색을 화합해서 사용했다"며 "예람워십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귀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예람워십, 팬데믹 속 복음 선포 앞장
‘The blessing’은 민수기 6장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겼다.
예람워십은 이번 앨범을 통해 코로나19가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멀어지게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평안이 전해지길 소망했다.
동래중앙교회 정성훈 목사는 "팬데믹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위로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찬양을 통해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작한 The blessing뮤직비디오는 12개 나라 언어로 번안돼 공개될 예정이며 필요한 모든 교회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박은결 기자(kyul8850@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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