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5000여 가정에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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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즉석 식료품·방역물품…총 5억원 상당
[서울=뉴시스]1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회 관계자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홀로된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다문화 등 가정에 전달할 즉석 식료품과 방역물품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를 옮기고 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0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5000여 가정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한다.
홀로 된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이 대상이며 희망박스에는 즉석 식료품과 방역물품이 담겼다. 총 5억원 상당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각 지역의 교구 목회자들이 이날 중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사랑을 실천하는데 힘써야 한다"며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언제나 주변에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도움을 줘야 할 사람은 없는지 찾아보고 사랑을 실천하자"고 전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굿피플이 2012년부터 시작한 희망버스 사역에 동참하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왔다. 이때까지 전달한 희망박스는 총 207억원에 달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뉴시스]1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회 관계자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홀로된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다문화 등 가정에 전달할 즉석 식료품과 방역물품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를 옮기고 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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