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 한교총 내방…"힘든 시기 종교 역할 중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1-02-17 |
조회조회수 : 2,881회
본문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사무실을 내방하고 대표회장단과 환담을 나눴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한교총 사무실을 방문해 대표회장단을 예방했다. (한교총 제공)
문체부는 한교총을 관할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황 장관의 이날 방문은 향후 정부 정책에 대한 한국교회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장관은 "어려운 시기 장관의 소임을 맡게 돼 막중한 무게감을 느낀다"며 "26년간 정치생활을 하면서 모르면 물어봐야 된다는 것을 배운만큼 기독교계와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회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 왔듯이 종교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며 "교계 의견을 잘 경청하고 잘 반영될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 자주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교총 대표회장단도 "장관 취임을 축하하며 어려운 시기에 종교문화예술계가 국민을 위로할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장종현 대표회장(예장 백석 총회장)은 "청문회서 현장에 답이 있다며 발로 뛰는 장관이 되겠다는 다짐이 감동됐다"며 "서로 소통하면서 이 금년에 아름다운 열매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강석 대표회장(예장 합동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에 어떤 저항인자와 항체의 역할이 결국은 문화예술, 종교에서 나오는데 특별히 기독교가 황폐화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현근 기자(ohdaebak@goodtv.co.kr)
관련링크
-
데일리굿뉴스 제공
[원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