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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락교회 이철신 원로목사,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첫 ‘북한교회세우기 세미나’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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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1-04-03 | 조회조회수 : 2,7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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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후 북한에 12,500개 교회 세워야"



    이철신 원로목사(영락교회)는  통일이 되면 북한에 12,500개의 교회가 세워져야 하며, 통일 후 10년 간 5천 개의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의 통일선교역사에서 이러한 구체적인 교회의 수에 대한 제시가 최초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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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통일시대에 북한교회의 회복을 위한 '북한교회세우기 세미나' 열었다.     © 뉴스파워

     

    이 목사는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가 지난 1일 오전 10시 숭실대학교 벤처관 309호실에서 열린 개최한 통일시대에 북한교회의 회복을 위한 '북한교회세우기 세미나'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목사는 북한 동포들의 정신을 새롭게 할 능력은 오직 복음 이외에 없다는 신앙적 기초 위에서 북한에 교회 세우는 작업이 철저하고도 구체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특별히 그는 북한 주민 2,000명 당 100명의 성도가 있는 교회 하나씩 세워져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하면서, 향후 1만2,500개의 교회가 북한에 세워질 때에 북한 주민들의 정신이 복음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무너진 3,000개의 북한교회를 재건하면서, 새롭게 개척되어야 할 교회의 수를 9,500개로 제시했다.


    이 목사는 북한교회 12,500개의 교회를 세우기 위한 상세한 마스터 플랜도 제시했다.


    이 목사는  통일 전에는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교회가 교회 위치와 규모를 감안해서 담당 교회 약정, 목회자, 사역자 약정 ▶ D-1년. 27개 도시 선교센터와 교회 설립 약정   ▶통일 후 27개 도시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북한동포 현지 지도자 양성 등 단계별 접근 등을 제시했다.


    특히 "통일 후 10년간 5천 개의 교회를 세우고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우선적으로 교회를 세워야 한다."며 "단기간에 많은 교회를 세워야 하는 이유는 북한 복음화의 수용성이 가장 높은 시기(golden time)를 놓쳐서 안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통일 후 20년 안에 4천 개의 교회, 30년 안에 3천 개의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며 "북한에 세워지는 교회들의 간격이 최소 500m 이상이어야 한다."는 세밀한 부분까지도 제시했다.


    논찬을 한 하충엽 교수(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장)와 이빌립 목사(통일소망선교회 대표)는 오직 복음만이 북한 주민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발제자의 강조점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복음통일의 구체적인 방법이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특별히 북한교회 세우기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수치를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부분에 대하여 높게 평가하였다. 아울리 교회 세우기를 위하여 북한의 도시에 대한 연구가 구체적으로 진척되어야 함을 제안했다.


    이철신 원로목사는 오래 전 미국 유학 시절부터 북한선교에 대한 연구를 했으며, 오랜 세월 동안 북한을 연구하며 영락교회에서 20년을 목회하면서 축적한 내용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표했다. 


    이 목사의 발표 내용은 앞으로도 계속 구체화되어 한국교회와 한인교회가 향후 북한교회를 세우는 정책의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이철신 원로목사는 영락교회를 은퇴한 이후에 민간인통제구역인 해마루마을에 기도처를 마련해 일주일에 3-4일은 북한 땅 근처에서 통일과 북한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와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권능)가 공동 주관했다.


    한편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2014년 10월에 초교파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복음통일의 비전을 품고 세워졌다. 초대 실행이사회 의장으로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원로)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섬겼다.


    이후 2019년에 김지철 목사(소망교회 은퇴)를 거쳐, 2020년 현재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담임)가 의장으로 섬기고 있다. 현재 실행이사로는 김경진 목사(소망교회 담임),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담임), 장범식 총장(숭실대학교)이 섬기고 있다. 운영이사는 각 교단별로 10명의 목사가 구성되어 있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국내와 해외의 20개 주요 도시별로 통일리더십포럼을 기획하며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의 석·박사 과정에는 125명의 재적 학생들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통일을 준비하며 공부하고 있다.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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