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제115년차 교단 총회 1박 2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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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2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로 변경
총회준비위원회 답사 … 800명 수용 가능
올해도 교단 총회가 1박 2일로 단축된다
총회 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제115년차 교단 총회를 5월 25~26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우선 총회 장소도 성락성결교회에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로 변경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어들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3월 25일 화상회의를 열고 제115년차 총회 일정과 장소를 이 같이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안전한 총회를 위해 회의 시간은 줄이고, 회의장은 더 큰 곳으로 바꾼 것이다.
총회는 지난해 제114년차 총회도 사상 처음으로 하루로 줄이고 교회가 아닌 외부에서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임원회는 지난번 회의에서 제115년차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총회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총회준비위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 물색에 들어갔다.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약 8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장으로 4,000석 규모의 경주화백컨벤센터가 물망에 올랐다.
이에 따라 총회준비위원들과 총회본부 실무진은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답사한 후 그 결과를 임원회에 보고했고 임원회는 이곳을 제115년차 총회 장소로 확정했다. 경주시에서도 교단총회 유치에 적극적이었다고 알려졌다.
올해 54개 정기지방회에서 총회에 보고한 총회대의원 수는 총 724명으로, 현 단계가 유지된다면 총회 개최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준비위원회는 또한 1박 2일 일정의 교단 총회가 감염의 우려 없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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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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