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기간, 무슬림을 위해 기도합시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라마단 기간, 무슬림을 위해 기도합시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라마단 기간, 무슬림을 위해 기도합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4-13 | 조회조회수 : 3,304회

    본문

    기독교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전개
    4월13일부터 5월12일까지 기도책자와 유튜브로 참여 가능




     

    c9a571bc22e0477fad4462109278f4ee_1618336621_5135.jpg

    기독교계는 해마다 이슬람의 '라마단'에 맞춰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4월 13일부터 5월12일까지 기도운동이 전개된다.


    [앵커]


    이슬람의 금식 기도 기간인 라마단이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달 동안 이어집니다.


    기독교계에서는 이 기간 동안 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슬림을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슬람은 해마다 금식월을 정해 모든 신도들이 기도에 집중합니다.


    라마단으로 불리는 이 금식월은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가 천사로부터 코란을 받은 신성한 달을 뜻합니다.


    1년을 354일로 하고 있는 이슬람 월력에 따라 라마단 기간은 해마다 11일씩 앞당겨 지는데, 올해는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가 라마단 기간입니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낮 시간에 물과 음식, 담배 등을 금하고 매일 다섯 차례 기도하는 경건의 시간을 갖습니다.


    기독교계는 1990년대부터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을 위한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도운동 초기에는 ‘역라마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지만, 기도는 ‘사랑’이 전제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금은 무슬림들을 향한 사랑의 기도운동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수 선교사 / 프론티어스,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대표)

    “지금은 다종교 다문화적인 세계적 추세가 있잖아요. 그런데 기독교가 굉장히 타종교를 향해서 적대적인 시각을 갖는 것도 지양해야 되는 부분이라서, 훨씬 더 기도가 그들을 향한 사랑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은 예수전도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다가 지금은 26개 이슬람권 선교단체들과 지역 교회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이뤄 전개되고 있습니다.


    기도운동은 올해 대도시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현수 선교사 / 프론티어스,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대표)

    “21세기 들어와서 무슬림 난민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버밍햄이라든지 뉴욕이라든지 이런 비무슬림 국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슬림들 그들이 복음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또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데 라마단 30일 기도운동의 역점이 있습니다.”


    무슬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한국교회 현실에서, ‘무슬림을 위한 기도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무슬림을 소중한 한 영혼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합니다.


    [인터뷰]

    (이현수 선교사 / 프론티어스,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대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타종교인들에 대한 미움을 거두고 편견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무조건적 사랑으로 다가간다면 아마 그들이 복음에 문을 열지 않겠나 하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30일 기도운동 네트워크는 기도책자를 만들어 보급하는 한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10분동안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영상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용현)(영상편집 / 서형민)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19건 159 페이지
    • “정치과잉 시대, 신앙과 이념의 영합 경계해야”
      국민일보 | 2021-04-16
      기독교인은 정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기윤실 ‘코로나19가 드러낸 교회와 신앙의 민낯’ 연속 토론회장동민 백석대 교수가 12일 기윤실 주최 토론회에서 기독교와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기독교인은 정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장동민 백석대 교수는 “한 …
    • 한국교회 코로나 대응 평가 ‘극과 극’… 교회와 시민들 인식 차 뚜렷
      국민일보 | 2021-04-16
      장신대, 교인·비개신교인·목회자 설문 장신대 코로나19와 한국교회 연구 발표회 참석자들이 14일 서울 광진구 교내 소양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한국교회의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목회자와 비개신교인 사이의 인식차가 극명하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
    • “한국은 복음 향한 열정 넘치는 나라, 부르심에 주저없이 순종”
      국민일보 | 2021-04-16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코리아‘크리스토퍼 위크스’ 대표의 1년크리스토퍼 위크스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사마리안퍼스코리아 사무실에서 벽에 걸린 액자 속 사진 이야기와 함께 지난 사역의 소회를 전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사무실에 들어서자 벽에 걸린 액자 속 사진이…
    • 신앙 성향은 보수적, 정치는 진보인 성도 28.5%
      국민일보 | 2021-04-16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설문 조사 성경의 무오성을 강조하는 등 보수적인 신앙을 갖고 있지만 정치 성향은 진보적인 교인이 전체 교인 4명 중 1명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사회적인 비판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개혁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한…
    • 중·고교생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
      국민일보 | 2021-04-16
      예장합동 1000명 대상 온라인 설문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과 탈종교 현상도 드러나 한국교회의 구체적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
    • 교단 역사박물관 전시실 개원 선포식
      한국성결신문 | 2021-04-15
      교단 역사 유산 한 자리에 모은다서울신대 명헌기념관 3층 500㎡ 규모 교단의 역사를 담을 성결교회역사박물관 전시실 개원을 위한 선포식이 지난 4월 13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총 3단계로 건립되는 성결교회역사박물관은 첫 단계로 서울신대 명헌기념관 3층에 개원할 예…
    • 제114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
      한국성결신문 | 2021-04-15
      신임 목사 121명 복음 위한 사명 다져기름 부어 안수례 … 안수식 비용 전액 지원 제114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이 지난 4월 8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열려 신임목사 121명을 배출했다.이날 목사안수식은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에 힘쓰며 더욱 경건…
    • ‘나도 스윙스처럼?’ 3일간 1000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4-15
      스윙스가 쏘아올린 ‘장기기증 희망등록 인증’ 10대들 마음 움직여스윙스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매체 ‘다줄거야TV’, ‘선한이웃’ 인터뷰에 재능나눔으로 참여했다. 랩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특별한 나눔에 …
    • 소강석 목사 “코로나 팬데믹이 연합기관 하나 될 마지막 기회”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4-15
      연합기관 단계별 통합안 공론화하며 모두의 참여 촉구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감사예배 드리고 준비위 해단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교회 68개 교단의 연합을 만들어내며 하나 된 부활절연합예배를 이끌어낸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
    • 종교환경회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즉각 철회하라”
      아이굿뉴스 | 2021-04-15
      15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 규탄 기자회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해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5개 종단 환경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는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이미애)가 15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 코로나19에 대한 개신교 대응 "잘했다" 목회자 ‘79.7%’, 비개신교인 ‘12.0%’ 큰 차이
      뉴스파워 | 2021-04-15
      장신대, ‘코로나19와 한국교회에 대한 연구 발표회’…교회와 사회, 소통과 회복 과제 안아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운용, 이하 장신대)는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운용, 이하 장신대)는 “코로나19와 한국교회에 대한 연구” 발표회를 지난 14일 오전 1…
    • ‘총회장 비난’ 전광훈과 동석한 장로 5인 “사과 표명”
      기독신문 | 2021-04-15
      권영식 장로 등 5인 15일 사과문 발표유튜브 '너만몰라TV' 갈무리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소강석 총회장과 오정현 목사를 향해 막말을 쏟아낸 가운데, 해당 방송에서 전 목사와 동석한 교단 소속 장로 5인이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권영식 강자현 …
    • 전광훈 목사의 입, 교회로 오는 이들 막는 건 아닌지
      국민일보 | 2021-04-15
      부활절연합예배 두고 또 막말, 규탄 여론도 크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4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주최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또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전 목사는 지난 6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뭐라고? …
    • “진정한 회개의 물결이 폭포수같이 쏟아지길”
      국민일보 | 2021-04-14
      국가조찬기도회 월례기도회… 투명 사회 간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가 13일 월례 기도회(사진)를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기도의 제단을 쌓자며 올해부터 매달 소규모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
    • '코로나19' 교회 잘 대응했나... 목회자 '긍정적' vs 비개신교인 '부정적'
      CBS노컷뉴스 | 2021-04-14
      [앵커]장로회신학대학교가 코로나 시대, 개신교에 대한 교회 안팎의 인식을 살펴봤습니다.교회가 코로나에 잘 대응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목회자들은 80%정도가 긍정적인데 반해 비개신교인들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장로회신학대학교가 코로나19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