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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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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4-23 | 조회조회수 : 3,278회

    본문

    예장통합, 일 해양 방류 방침 철회 촉구 기도회 개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생명 존중하지 않는 죄"
    "창조세계의 문제, 교회와 기독교인 적극 나서야"





    [앵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예장통합총회가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예장통합총회는 기도회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리는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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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총회가 오늘(23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독교계에서는 이를 철회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장통합총회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도회에서는 바다를 자신들의 전유물인양 여기는 일본의 탐욕과 오만함을 비판했습니다.


    [도영수 목사 /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서기]

    "일본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질서를 깨뜨리기 위하여 가증한 일을 단행하고자 합니다. 일본이 행하고자 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막아주시옵소서."


    설교를 전한 임한섭 목사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죄이자 주변국가와 약자들을 어렵게 하는 죄라고 지적했습니다.


    [임한섭 목사 / 예장통합 사회봉사부장]

    "(일본의 해양방출 방침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 큰 죄악인 것입니다."


    임 목사는 특히 교회성장에 몰두해 창조세계의 문제를 외면해온 교회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이제라도 일본이 해양방류 방침을 철회하도록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일본정부에 해양 방류 방침을 철회하고 폐기물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미호 위원 / 예장통합 생태정의위원회]

    "일본 정부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좀 더 안전하고 상생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국제사회에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 욕망에 근거한 파괴적 전력생산방식인 핵발전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방식을 택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생태적 삶으로의 전환을 당부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최현 편집 서형민]

    csy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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