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오세훈 시장에 '예배 인원 조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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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1-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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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왼쪽 세 번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2일 오세훈(네 번째) 서울시장과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심하보(은평제일교회) 김봉준(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 목사, 이 목사, 오 시장.(사진출처=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등 서울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 "대면예배 제한 인원을 교회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영훈 목사와 아홉길사랑교회 김봉준 목사,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이날 서울 시청을 방문해 오 시장에게 "현행 거리두기 4단계에서 종교시설에 대한 예배 지침은 타 시설과 비교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2주간 연장하면서도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은 10%까지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하되 최대 99명까지 할 수 있도록 참석 제한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시설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 19명까지만 대면 예배가 가능했다.
이들은 "부산시처럼 예배 인원을 좌석수의 20% 허용하는 등 타 시설과의 형평성에 맞춰 예배에 대한 과도한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 시장은 "교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때 교회의 의견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정은 기자(amyrhee77@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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