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논란' 피복음교회 신도, 언론사 난입 기자 폭행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사이비 논란' 피복음교회 신도, 언론사 난입 기자 폭행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사이비 논란' 피복음교회 신도, 언론사 난입 기자 폭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9-15 | 조회조회수 : 2,364회

    본문

    핵심요약

    이단 전문 매체 현대종교 조모 기자가 지난 10일 사이비 논란이 일고 있는 피복음교회 한 신도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무실에 난입한 남성은 조 기자에게 기사 삭제를 요구하며 폭언과 폭행,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과거 범죄 이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한편, 폭행을 당한 조기자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20대 남성 추정, 지난 10일 현대종교 사무실 난입 기자 폭행

    현대종교 측, "기사 삭제 요구하며 폭행, 폭언,협박 해와" 주장

    중랑경찰서, 재물손괴·주거침입·퇴거불응·폭행·폭행 사주 의혹 등 조사

    범죄이력 없어 불구속 수사 진행...해당 기자는 신변보호 요청



    b52799d006b34609a1f672d17c271b0e_1631721215_5748.jpg
    20대로 추정되는 피복음교회 남성 신도 한명이 지난 10일 현대종교 사무실에 난입해 조모 기자를 폭행하고 있다. 폭행 장면은 사무실 내부 CCTV에 촬영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과거 범죄 이력이 없는 점을 들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폭행을 당한 조 기자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앵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피복음교회는 수년 전 한 방송을 통해 귀신을 쫓는 이른 바 '전투기도문'과 신도 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 교회 신도 한 명이 이단 전문매체인 현대종교 사무실에 난입해 기자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10일 오후 3시 55분쯤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이단 전문 매체 현대종교 사무실에 나타났습니다.


    현대종교 조모기자와 만남을 요청한 남성은 조 기자가 나타나자 갑작스레 의자를 팽개칩니다.


    조 기자와 대화를 나누던 남성은 목덜미를 잡고 조 기자를 밀칩니다. 이어 남성은 넘어진 조기자의 복부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직원들의 만류에도 남성은 조기자의 안면을 가격하고, 주먹질까지 합니다.


    조 기자가 남성을 팔로 안아 저항했지만,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습니다.


    피복음교회 신도 난입 사건은 10분 후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가까스로 진정 됐습니다.


    현대종교 측은 난입한 남성이 조 기자에게 기사 삭제를 요구하며, 욕설과 폭행, 협박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남성이 삭제를 요구한 기사는 지난 2019년 4월에 작성된 것으로 피복음교회 허모목사에 대한 신격화와 신도 폭행 의혹 등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기사를 작성한 조기자는 "피복음교회 측이 당시 해당 기사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난동을 피운 남성의 배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OOO기자 / 현대종교

    "찾아온 신도가 어쨌거나 청년이고 나이가 어리더라구요. 본인 스스로 판단했다기 보다는 아마도 배후에 피복음교회 관련 사람들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이 부분을 강력하게 말했습니다."


    난동을 부린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중랑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퇴거불응, 폭행 혐의 외에도 폭행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난동을 부린 남성이 과거 범죄 이력이 없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뇌진탕 증세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 기자는 추가 범행을 우려해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피복음교회 측은 "헌금 강요나 신도 폭행, 성폭행과 관련된 일은 전혀 없는 일"이라고 주장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이남이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33건 130 페이지
    • 故 조용기 목사 18일 장례예배 어떻게 진행되나
      국민일보 | 2021-09-17
      1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조문을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이한결 기자고(故)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베다니홀에는 조문 마지막 날…
    • 침례교, 총회장 고명진 목사 추대...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
      CBS노컷뉴스 | 2021-09-17
      핵심요약 기독교한국침례회 신임 총회장에 고명진 목사 추대 제1부총회장 함께하는교회 김인환 목사 당선 QR 코드 방식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 첫 도입 교단 내 성폭력 대책기구 신설 의결 관심 성비위 사건 등으로 목회자 5명 제명,면직,경고 평등법 반대, 기후위기 실천 선언…
    • 故 조용기 목사 애도 세계교회서도 이어져
      CBS노컷뉴스 | 2021-09-17
      핵심요약WCC, "신실하고 사랑받았던 주님의 종에게 안식 있길"몰트만 박사, "조 목사와 성령 안에서 함께 할 것"지난 14일 별세한 고(故)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왼쪽)가 생전에 독일 튀빙엔대학교 신학대 명예교수인 위르겐 몰트만 박사를 만난 모습. (서울=연합…
    • 일부 목회자 故조용기 목사 빈소에서 윤석열 후보에 안수기도
      CBS노컷뉴스 | 2021-09-17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련된 조용기 목사의 빈소에서 일부 목회자들이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의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다.故조용기 목사에 대한 사회 각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등 일부 목회자들이 조 목사의 빈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
    • 침례교 제111차 총회 개막…전국 24개 교회서 분산 개최
      CBS노컷뉴스 | 2021-09-17
      기독교한국침례회가 16일 하루일정으로 대전 디딤돌교회를 비롯해 전국 24개 교회 회의장에서 제111차 정기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 고석표 기자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침례교, 총회장 박문수 목사)가 16일 대전 디딤돌교회를 비롯해 전국 24개 교회 회의장에서 제111차…
    • “먼길 가야 하는 우리, 처음엔 작은 불씨였습니다”
      뉴스M | 2021-09-17
      인터뷰] 대한성공회 여성 사제 1호 민병옥 카타리나 신부 대한성공회 여성 사제 1호 민병옥 카타리나 신부. ⓒ 대한성공회 제공 개신교 교파인 대한성공회가 올해로 여성 사제 서품 20주년을 맞았다. 대한성공회는 2001년 부산교구 민병옥 카타리나 사제 서품을 시작으로 2…
    • ‘쉼이 있는 예수마을’ 은퇴 선교사들과 제2 인생 열어간다
      국민일보 | 2021-09-15
      기독교 노인복지주택의 새 모델 가평 생명의빛홈타운 11월 입주경기도 가평 설악면에 위치한 생명의빛홈타운 단지 내 조성된 겟세마네 동산. 24개 언어로 된 기도문 벽화와 큐브 모양의 기도실이 길을 따라 이어져 있다. 가평=신석현 인턴기자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노인복지주택…
    • 성도 30% “신앙 약해져”… 온라인 예배자서 두드러져
      국민일보 | 2021-09-15
      코로나 2년 목회자 사역 이전 20%대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분석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 국민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접하는 게 있다. 매일 매일 보도되는 코로나 관련 통계이다. 확진자 수, 감염지수, 백신 접종률 등등. 통계가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온 예이다. 비단 이…
    • 100세 신학자 혜암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 별세
      국민일보 | 2021-09-15
       100세 신학자 혜암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가 15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1921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한신대와 캐나다 퀸즈신학대를 졸업했다. 뉴욕 유니언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아퀴나스신학대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 교수는 평생을 신학 …
    • [예장합동 총회] “전국적 기도운동 지속적으로 펼쳐 신앙 본질·영성 회복 위해 힘쓸 것”
      국민일보 | 2021-09-15
      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추대부총회장에 권순웅 목사 당선예장합동이 13일 울산 우정·대암·태화교회에서 제106회 총회를 열고 배광식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했다. 사진은 우정교회 총회 모습. 울산=신석현 인턴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제106회 총회가 13일 울산 우정(…
    • 이영훈 목사 “절대긍정의 힘으로 고 조용기 목사 신앙 이어갈 것”
      국민일보 | 2021-09-15
      고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빈소에서 추모 메시지 발표이영훈 목사가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 앞에서 추모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4일 별세한 고 조용기 원로목…
    • '사이비 논란' 피복음교회 신도, 언론사 난입 기자 폭행
      CBS노컷뉴스 | 2021-09-15
      핵심요약이단 전문 매체 현대종교 조모 기자가 지난 10일 사이비 논란이 일고 있는 피복음교회 한 신도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무실에 난입한 남성은 조 기자에게 기사 삭제를 요구하며 폭언과 폭행,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과거 범죄…
    • 문 대통령, 조용기 목사 추모·…교계 인사도 애도
      CBS노컷뉴스 | 2021-09-15
      핵심요약문재인 대통령, "고인이 심어준 희망과 자신감, 한국 경제를 키운 밑거름"이영훈목사, "조용기목사님은 영적인 아버지이자 스승…그 발자취 따라 가겠다"소강석장례위원장, "한국교회의 큰 별이 사라졌다…다시 부흥운동 일으켜야"여의도순복음교회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조…
    • 조용기 원로목사 빈소에 조문 행렬 이어져
      CBS노컷뉴스 | 2021-09-15
      핵심요약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가 마련됐다. 조문 첫날부터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조용기 목사의 소천은 슬픈 일이지만, 이제 참 안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교계 인사들과 정치인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조문은 오는 17일 밤…
    • 전피연, 여가부에 신천지 위장단체 IWPG 법인 취소 촉구
      CBS노컷뉴스 | 2021-09-15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신강식 대표가 여성가족부에 IWPG 법인 취소 요청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지난 13일, 신천지 위장단체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의 법인취소 처분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여성가족부에 전달했다.전피연은 공개서한에서 "IWPG는 평화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