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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로 선교사의 안전 문제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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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12-22 | 조회조회수 : 2,092회

    본문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선교 현장에 나가는 경우 많아

    코로나 19와 테러 등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높아져

    감리회, 선교사 위기 관리 기금 마련 위해 부담금 걷어

    KWMA도 위기 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납골당 등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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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 사무총장은 코로나 19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선교사의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앵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선교사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교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는 코로나 19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선교사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존의 전통적 선교사들은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선교지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들어도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한국교회 선교의 미성숙함을 드러낸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예전에는)이제는 죽으면 죽으리라,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이런 개념으로 (선교지로) 갔는데… 먼저 사람을 살려 놓고 난 다음에 다시 선교지에 보낸다 할지라도 한국교회 선교가 이렇게 성숙하게 됐다…"


    일부 교단과 선교단체들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만들었지만, 이런 생각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를 계기로 선교사 안전 문제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선교도 중요하지만, 선교사의 생명과 건강 보호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인식이 이전보다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코로나 19로 선교사들이 순직하고 응급 상황을 겪는 일이 이어지면서 한국교회가 선교사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강대흥 선교사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선교사에 대한 개념이 상당히 바뀌었다, 선교에 대한 개념 자체가 바뀌었다, 이런 부분이 아주 중요한 이슈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생명과 건강 등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인식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마련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선교사 위기 관리 규정을 만들어 상황별, 단계별 대처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올해 입법의회에서 선교사 위기 관리 기금 마련을 위해 교회가 총회에 납부하는 부담금 중 0.3%를 2년 동안 걷기로 결의했습니다. 감리회는 이렇게 마련한 기금 약 50억 원을 선교지에서 다양한 위기를 당하는 선교사들에게 사용할 계획입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역시 선교 현장에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보내고, 선교 현장과의 원격 의료 상담 등 위기 관리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순직한 선교사들을 위해 납골당과 묘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코로나 19 때문에 한국으로 일시 귀국했던 선교사들이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는 추세라며, 선교사들의 안전을 돌보는 노력은 선교 사역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현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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