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코로나19로 힘겨운 이웃에 100억 지원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여의도순복음교회, 코로나19로 힘겨운 이웃에 100억 지원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여의도순복음교회, 코로나19로 힘겨운 이웃에 100억 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12-22 | 조회조회수 : 2,470회

    본문

    핵심요약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정· 쪽방촌 주민 등 지원

    각 대상자에게 50만 원~100만 원 지급

    "코로나19, 한국교회 자기반성과 성찰의 계기 되길"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 희생의 자리로 나아가야"

    "흩어지는 교회로 전환해 지역사회 섬기며 소통해야"





    [앵커]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상생의 정신이 강조되는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상공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쪽방촌 주민 등에게 1백억 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7e0006758e95c4251c4f6f03fd866667_1640200287_7381.jpg
    지난 20일 열린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 각 가정에 50만 원씩 모두 4억 원을 생활물품 지원금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자]

    코로나19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00억 원의 긴급 지원금을 출연했습니다.


    교회 부지 매각 대금 등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금은 영세 소상공인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정, 쪽방촌 주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44개 각 지역 교구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들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영세 소상공인 가정과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씩을 전달하고, 두 자녀를 둔 가정엔 50만 원,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엔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 전국 미자립 교회 2천 여 곳에 50만 원씩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신청자가 많아 지원금이 더 필요한 경우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절의 메시지는) 낮아짐, 섬김, 희생 이렇게 세 단어로 집약해서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가난하고 헐벗고 소외된 사람들 섬기는 사명을 잘 감당해왔고, 그것이 교회 사역 중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인데,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이와 같은 나눔과 섬김에 앞장 서기만 한다면 한국 사회가 굉장히 밝아지리라 생각합니다."


    7e0006758e95c4251c4f6f03fd866667_1640200314_5021.jpg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절대긍정의 신앙은 부정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나 긍정의 면을 바라보는 것이지, 맹목적인 낙관주의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며 "말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급속한 성장 속에 물량주의와 교권주의에 빠지게 된 것을 반성하며, 이번 코로나19 펜데믹이 한국교회의 자기 반성과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섬김과 희생이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만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초기 기독교와 같은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젠 모이는 교회가 아닌 흩어지는 교회가 돼야 한다"며 150여 개에 달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기도처와 지성전들을 각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들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더 많이 가지려는 탐욕에서 벗어나 나누려고 하는 마음과 자세를 (갖고), 남이 가지 않은 희생의 자리로 우리가 앞서간다면 기독교가 사회에서 잃었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앞으로 큰 교회가 중앙집권적으로 다 사람들을 모아서 자랑하는 그런 시대가 아니라, 흩어져서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모든 교회들이 협력해 진정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섬겨나가야 할 때"라며 섬김과 나눔을 위한 교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이남이]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33건 114 페이지
    • [단독]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CCC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뉴스파워 | 2021-12-28
      “1985년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CCC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에 참석했고, 거지순례도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대학시절 CCC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 이재명 지사 배우자 김혜경…
    • 884097b81ae596182296b091212d3d3d_1640731707_5245.jpg
      2022년 나의 목회를 말한다 - 부산진교회
      한국성결신문 | 2021-12-28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과 2021년, 지난 2년 간 나의 목회는 작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출석률 감소와 교회학교 자녀들의 신앙 위기는 위협이 되었고, 창의적 사역을 위한 거듭된 고민은 새로운 목회 리더십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2022년, 나는 하나님께서…
    • 새해 벽두, 교회 곳곳 ‘성경통독 챌린지’로 새출발
      국민일보 | 2021-12-28
      “말씀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하자”매일 따라 읽고 녹음해 같이 듣고…김병삼 만나교회 목사가 영상을 통해 새해에 시작할 성경 통독 프로젝트 ‘바이블온 365’를 소개하고 있다. 만나교회 제공경기도 성남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보내온 영상에는 이 교회가 2022년 선보일…
    • 1세대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
      데일리굿뉴스 | 2021-12-28
      100년 넘게 살아온 노철학자의 신앙고백과 지혜를 엿보다 김형석 명예교수두란노 제공"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사명에 동참하는 일이다."103세를 앞둔 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신앙 고백서를 냈다.그는 저서 '김형석 교…
    • 미디어선교에도 AI 활용된다…라이언로켓-GOODTV 기술 협력 구축
      데일리굿뉴스 | 2021-12-28
      인공지능이 사람의 입을 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가상현실이나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이 현실에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활용매체도 다양해 기술의 발전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시작하기 전인 불과 2년 전까지만 해…
    • 사랑의쌀나눔 이사장 이선구 목사, ‘봉사부문’ 한국최고 인물 대상 수상
      데일리굿뉴스 | 2021-12-28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12월 27일 한국신문방송총 연합회와 한국정치평론가협회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을 빛낸 2021 한국최고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한국 최고인물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을 빛낸 2021 한국최…
    • 서예로 표현한 성경은 어떤 모습?...심옥이 작가 展
      데일리굿뉴스 | 2021-12-28
      성경구절을 서예 작품으로 표현해온 예술가가 있다.  작가는 40여년 간의 노하우로 전통적인 서예 방법을 사용해 성경말씀을 전하기를 희망했다. 최근엔 예수님의 생애를 담은 말씀으로 특별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서예 작품으로 표현한 성경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는 심옥…
    • 靑,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 취임 축하
      데일리굿뉴스 | 2021-12-28
      방정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27일 한교총 예방 ▲한교총을 예방한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한교총 신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운데).(사진출처=한국기독공보)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예방했다.지난 27일 방 수석은 서…
    • 코로나에도 '밥퍼'는 계속 된다
      데일리굿뉴스 | 2021-12-28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 33년째 소외계층 끼니 챙겨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겨운 한 해를 보낸 2021년. 후원과 봉사의 손길마저 끊기면서 생활고에 허덕이는 소외계층의 신음은 어느 때보다 깊었다. 일명 '밥퍼 목사'로 알려진 최일도 목사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은…
    • 추운 겨울 한파 녹여준 송정미 음악회 'Christmas in Love'
      CBS노컷뉴스 | 2021-12-28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songjungmee Official에서 방송된 2021 송정미 음악회 'Christmas in love'찬양사역자 송정미 씨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4일 온라인 성탄 음악회 'Christmas in Love'를 열고 시청자들과 따뜻한 사랑을…
    • 부모가 없어도 넌 혼자가 아니야
      NEWS M | 2021-12-28
      가족 없는 아이들 가족이 되어 미국 유학 기회 주는 '야나'코로라 팬데믹 이전인 2018년에 열었던 V.B.S. 제각각인 포즈로 사진을 찍은 모습이 천진난만하다.(야나 사진 제공) 오늘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 중 하나만 남긴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만약 내일 단 한 …
    • 여의도순복음교회, 코로나19로 힘겨운 이웃에 100억 지원
      CBS노컷뉴스 | 2021-12-22
      핵심요약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정· 쪽방촌 주민 등 지원각 대상자에게 50만 원~100만 원 지급"코로나19, 한국교회 자기반성과 성찰의 계기 되길""섬기는 교회로 거듭나 희생의 자리로 나아가야""흩어지는 교회로 전환해 지역사회 섬기며 소통해야" [앵커]…
    • 코로나19 속에 맞는 두 번째 성탄.. 기독교계 "성탄, 희망의 빛 되길"
      CBS노컷뉴스 | 2021-12-22
      [앵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의 고통 속에 성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교계 지도자들은 성탄의 기쁜 소식이 감염병으로 혼란한 이 땅에 희망의 빛이 되길 염원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자]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 대표회장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의 …
    • "코로나 19로 선교사의 안전 문제 관심 높아져"
      CBS노컷뉴스 | 2021-12-22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선교 현장에 나가는 경우 많아코로나 19와 테러 등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높아져감리회, 선교사 위기 관리 기금 마련 위해 부담금 걷어KWMA도 위기 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납골당 등도 마련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 사무총장은 코로나 19를 계…
    • “성숙한 민주주의 위해선 언론·사법개혁 이뤄내야”
      NEWS M | 2021-12-22
      기독교대선행동,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불법 판사 징계 등 제안기독교대선행동 박성철 정책위원장은 지난 15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낸 ‘기사연 리포트’ 18호에 실은 보고서에 언론개혁과 사법개혁을 제안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2022 기독교대선행동’이 20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