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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이단상담소, '인터콥 최바울' 이단성 해제 움직임 경고…"이단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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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5-03 | 조회조회수 : 1,8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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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 지난 달 29일 서초구 고신총회회관에서 '인터콥 이단성 특별기자회견' 개최

    진용식 목사, "지역 귀신 쫓아내는 '땅밟기' 등 이단성 여전"

    서영국 목사, "인터콥 반대하는 교회 분열 조장…최바울 목사, 장로인지 불분명"

    오는 6일 8개 교단 이단대책위에서 '인터콥 이단성 해제 청원' 관련 논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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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가 지난 달 29일 서울 서초구 고신총회회관에서 '인터콥 이단성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앵커]


    전국 20개 지부 이단상담소장들이 국내 일부 교단에서 인터콥의 '이단성'을 해제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는 인터콥을 이끌고 있는 최바울씨의 이단성을 재확인하고, 최근 인터콥으로 인한 교회 피해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예장 통합과 합동, 합신, 고신, 기성, 기침 등 국내 주요교단들은 인터콥의 세대주의적 종말론과 비성경적 '백투예루살렘' 운동, 프리메이슨 음모론, 반기독교적 행위 등을 이유로 '참여자제'에서 '교류단절', '참여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교류단절', '참여금지'는 이단 규정 직전 단계로 이단과 사이비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조칩니다.


    인터콥은 그동안 특정종교 시설에서 찬양을 부르고, 공격적인 선교로 국내외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최근에는 인터콥 최바울씨가 '코로나19 음모론'을 유포하고, 상주 BTJ열방센터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후에도 보건당국에 대한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해 사회적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녹취] 최바울 대표/ 인터콥선교회 (2020년 7월)

    "DNA를 바꿔서 절대복종 공포 없고 두려움도 없고 이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장소) 인터콥 이단성 특별 기자회견/지난 달 29일, 서울 서초구 고신총회 회관


    그런데 일부 교단에서 인터콥 이단성 해제 청원 움직임이 일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산하 전국 20개 지부 이단상담소장들이 인터콥의 이단성을 재확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는 최근 인터콥 최바울 씨의 저서와 행보를 살펴봐도 지역 귀신을 쫓아낸다는 '땅 밟기', 신사도운동을 바탕으로 한 '백투예루살렘' 등 이단적인 요소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자신을 비판하는 이단대처 사역자들을 고발, 고소하는 태도를 여전히 고수 하고 있는 모습은 그가 진심으로 자신의 신학적 문제점들을 통회하고 반성하려는 사람인지 의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신 이단연구소장 서영국 목사는 인터콥 탈퇴자 상담 사례를 공개하며, 인터콥 사역을 반대하는 교회와 가족들을 향한 비상식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녹취] 서영국 목사 / 예장 고신 이단연구소장

    "제대로 알지 못해 인터콥에 소속돼 있는 학생들이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들 또한 피해잡니다. 교회를 뒤흔들고 분열시키고 가정을 깨지게 만드는 이런 인터콥은 하루 빨리 조치가 취해져서 막아야만 하는 단체입니다."


    기자회견에서는 또, 인터콥 최바울이 목사인지, 장로인지 불투명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도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서영국 목사 / 예장 고신 이단연구소장

    "이단옹호단체로 규정된 한기총에서는 최바울씨가 목사로 직책을 맡았어요. 목사로 직책을 맡았는데 실제로 온누리교회 주보를 제가 인터넷 들어가서 확인해보니까 2021년 1월 7일 자. 온누리교회 시무장로로 등록이 돼 있어요. 목사이고 시무장로."


    이단 상담소장들은 주요 교단 총회가 인터콥 최바울 씨와 사적관계로 얽혀 한국교회와 성도 전체를 인터콥에 노출시켜서는 안된다며 인터콥에 대한 총회의 결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최삼경 목사 / 예장 통합 전 이단대책위원장

    "올해 이대위에서는 어떤 행위가 벌어지는 지는 지켜보고 싶고, 적어도 양심있는 이단연구가들이라면 작년에 이단 사태를 해제하자고 잘못된 결의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바울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저도 똑같이 지켜보겠습니다."


    한편, 각 교단 이단 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오는 6일 모임을 갖고, 일부 교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터콥 이단성 해제 청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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