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꾼 세운 영안교회, 다음세대 위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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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등 직분자 170명 세워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 “교회와 세상의 모범 되길” 당부
▲8일 서울 중랑구 영안교회에서 드려진 임직예배 모습.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영안장로교회(양병희 목사)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170명의 새일꾼을 세우고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영안교회는 8일 교회설립 42주년을 기념해 안수집사 임직과 권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으로 본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와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임직자들의 마음가짐과 실천을 강조했다.
장 목사는 "직분자들은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면서 "천국 소망의 본이 되는 성도들이 돼야 한다. 고난이 와도 천국의 소망을 안고 살아가는 영안교회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예배의 모범을 지키고 교회의 화평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예장 백석 소속인 영안교회는 1980년 12명의 성도로 시작해 현재 2만여 성도 4,380명의 제직이 섬기는 교회로 성장했다.
청년 지원을 위한 100억원 기금 모금에 나서는 등 다음세대 양육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는 최근 전쟁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4천만원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성경 보내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는 "교회가 무엇보다 다음세대 양성에 힘쓰며, 경건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쓰임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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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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