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 주요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예장합신, 주요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예장합신, 주요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2-09-23 | 조회조회수 : 1,377회

    본문

    베뢰아 김기동, 신사도와의 연계성도 인정...변승우 목사도 이단 규정



    ff2b1a11bfc8c5688ec1e6c4f4f192d0_1663967837_2468.jpg
    인터콥 본부장 최바울(사진:유투브) 


    한국 주요 교단 최초로 예장합신이 인터콥을 ‘이단'으로 결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장 김만형 목사, 이하 합신) 총회에서 인터콥(본부장 최바울)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그동안 한국의 주요 교단들이 ‘예의 주시'(통합), ‘교류 단절'(합동) 등의 규정은 있었지만 ‘이단'으로 결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신 총회는 보고서를 통해 “(인터콥측은) 지적받은 내용에 대한 검토와 반성이 있어야 했는데, 그동안의 행보가 진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터콥의 이중적 행동을 보여주는 내부 영상이 이번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합신측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 받아온 내용을 수정하고 교회와 화목을 꾀하기로 약속했었다"며 “하지만, 지적 받은 내용에 대한 검토와 반성 대신 현장 밖에서는 지도에 대해 조롱하는 등의 위선적 태도가 내부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터콥 관련 논란에 대한 반복되는 거짓말과 사실 왜곡도 문제 삼았다. 


    합신측은 △인도 마하보디 불교 사원에서 찬양하며 기도했던 일(2014년 7월), △파키스탄에서 피살된 중국인 선교사의 인터콥 소속 논란(2017년 5월),  △KWMA가 인터콥에 대해 2년간 회원자격과 활동을 정지했다는 뉴스앤조이 기사(2019년 8월) 등을 거론하며 “인터콥이 사과하고 고치겠다는 약속은 논란을 피해가려는 미봉책이었을 뿐 자신들의 과오를 고치려는 의지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인터콥 문제를 지적하는 이단 연구가들을 고발하고 협박적 내용증명을 보냈던 것이 인터콥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베뢰아 김기동의 사상과 내용이 일치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합신측은 “최바울이 쓴『하나님의 사정』은 베뢰아 김기동의 영향을 받았든지, 그와 일치하는 사상과 내용을 만들어낸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사도와 관련해서도 ‘백투예루살렘', ‘땅밟기', ‘영적도해' 등 신사도 단체의 사상과 유사한 사상들이 존재하며, 신사도 인사들과의 교류를 확인하는 자료들도 제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인터콥 회원들로 인해 여러교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선교현장에서 배타적 선교행위로 다른 선교기관과 선교사들과 심각한 충돌을 일으켜왔다고 언급했다. 


    합신측은 “그동안 교단이 결정을 유보하면서 피해 교회가 더욱 늘어가고 있다.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가 더 없도록, 선교지에서 이후로는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인터콥을 이단으로 결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합신측은 인터콥 이외에도 사랑하는교회(구 큰믿음교회) 변승우 목사에 대해서도 최종적으로 이단이라고 결정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19건 80 페이지
    • 숭의감리교회 원로 이호문 목사 별세
      CBS노컷뉴스 | 2022-10-03
      이호문 목사. 숭의감리교회 홈페이지 갈무리.숭의감리교회 원로 이호문 목사가 지난 달 30일 오후 6시 30분, 향년 85세를 일기로 소천했다.고인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제23대 감독과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13대 대표회장,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 등을 역임했다.…
    • 예장통합총회, 신대원 정원 감축 결정
      CBS노컷뉴스 | 2022-09-29
      예장통합총회, 3년 동안 12% 감축 결정정원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위기감 증가신대원 경쟁률과 충원율 모두 하락 추세다른 교단 정원 감축 논의 활발하지 않아 예장통합총회가 장신대를 비롯한 7개 신대원의 정원을 3년 동안 12%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앵커]각 교단이 운영…
    • 불안한 미래, 기도로 이겨내는 서울신대 신앙 수련회
      CBS노컷뉴스 | 2022-09-29
      교세 감소 무임목사 증가..앞 길 순탄하지 않아예장통합총회와 예장합동총회 교세 감소 이어져목회 현장 나갈 신대원생들 고민 깊어지고 있어"한국교회 문제, 우리부터 말씀으로 회복해야"서울신대 신대원이 신앙 수련회를 개최했다. [앵커]한국교회 교세가 갈수록 줄어들고, 임지가…
    • 기독교 가치 담은 18편의 영화…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
      CBS노컷뉴스 | 2022-09-29
      핵심요약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다음달 2일까지 진행올해 주제 'LIFE,'…위로와 소망 전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 전해국내외 완성도 높은 18편의 작품 엄선개막작,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 C.S 루이스 이야기'필름포럼·한국영상자료원·온라인 상영[앵커]국내…
    • 막 나가는 사랑제일교회·명성교회 , 바로 잡을 방법이 없다
      NEWS M | 2022-09-29
      KBS·MBC 잇달아 사랑제일교회 500억 합의 조명, 명성교회 세습 '출구' 사실상 막혀사회 법원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담임목사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명성교회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사랑제일교회 들머리에 들어선 망루. 사랑…
    • 교인 매일 747명꼴 줄어드는데… 목사는 3명 늘었다
      국민일보 더 미션 | 2022-09-29
      수급 불균형 심각… 해법은한 교단의 지역 노회가 2016년 소속교단 목회자 후보생들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DB국민일보가 보도한 ‘팬데믹에 흔들린 교회… 장로교단 성도 3년새 55만명 줄었다’(9월 22일자 29면)라는 제목의 기사가 준 충격은 컸습니다…
    • 서울 성수동 옛 교회 건물은 왜 파티장이 됐나
      국민일보 더 미션 | 2022-09-29
      할렐루야선교교회 “지난해 8월 매매계약 시 이단여부와 용도 확인, 파티장 될 줄 알았으면 계약 안 했다”현재 건물은 다시 부동산 시장 매물로 나와지난 7월부터 파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할렐루야선교교회 옛 건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OHHO라는 간판을 내걸고…
    • 86ea8882c9ced31c8418489d4b867a6b_1664401030_5162.jpg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7문 7답
      국민일보 더미션 | 2022-09-28
      베리타스고려대 포럼, 고 이어령 교수 미공개 인터뷰 공개수평적 사랑 뜻하는 ‘필리아’ 제시…모든 생명 위한 청지기 삶 강조고 이어령 교수의 미공개 인터뷰가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과학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베리타스포럼’에서 공개됐다. 사진은 이 교수의 미공개 인터…
    • 158b8e35730eb648c37950edc379d736_1664398493_8965.jpg
      예장 합신, 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크리스찬투데이 | 2022-09-28
      교단 결정 유보할수록 피해 교회 늘 것···베뢰아·신사도·양태론 등 교리적 문제 심각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장 김만형 목사)이 2022년 9월 20일 열린 총회에서 인터콥(최바울 본부장)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인터콥에 대한 논란은 2011년 예장 통합측의 예의주시·…
    • MZ세대 교회 이탈 심각..."교회가 울타리 넘어서야"
      데일리굿뉴스 | 2022-09-28
      브리지임팩트, 'MZ세대와 함께가는 교회' 세미나 개최 [데일리굿뉴스] 우한나 수습기자 = 브리지임팩트사역원이 26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MZ세대와 함께가는 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MZ세대의 초점을 맞춘 이번 세미나에는 브리지임팩트사역원 대표인 정평…
    • 통계로 본 장로교단, 교인수 감소 브레이크가 없다
      CBS노컷뉴스 | 2022-09-28
      주요 장로교단들이 지난 주 107회기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교세 통계에 따르면 교인수 감소세가 뚜렷했다. [앵커]최근 몇년 사이 이어져 온 교인수 감소 현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지난달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에 보고된 교세 통계를 살펴본…
    • 쿠바, 동성결혼 합법화…"나라 파괴 행위" 경고
      데일리굿뉴스 | 2022-09-27
      66.87% 찬성으로 가족법 개정안 통과결혼, 성별 무관 ‘두 사람의 결합’ 정의기독교계 등 전통가족 해체 경고 ▲지난 25일(현지시간) 쿠바 하바나에서 동성결혼 허용을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됐다.(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중남미 공산권 국가인 쿠…
    • '인분' 가혹행위 논란 김명진 목사 도박 종용?…"제자훈련 하듯 고스톱 규칙 만들어"
      CBS노컷뉴스 | 2022-09-27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가운데)가 지난 2020년 5월 예장 합동 평양노회 임시노회에서 자신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앵커]교회 리더십 훈련 명목으로 인분을 강제 복용시키는 등 각종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빛과진리교회가 이번에는 김명진 담임목사를 비롯한 …
    • 감리회 35회 총회 감독선거…12개 연회 감독 새로 선출
      CBS노컷뉴스 | 2022-09-27
      [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24일 제35회 총회 감독선거를 실시해 12개 연회 감독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감리교단이 금권선거를 막기 위해 선거법을 개정한 이후 처음 치른 선거로 기존 선거보다 2배 가량 많은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 171fd386185430240d6ee9d0bef745b8_1664240237_0589.jpg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을 추모하며...김성동이 노무현과 김용옥을 비판했던 이유
      뉴스M | 2022-09-26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이 지난 25일 지병인 위암으로 별세했다. 요즘 기준으로는 별세하기에 다소 이른 나이인 75세, 오랜만에 들려온 그의 이름은 부고를 통해서였다. 부고는 생전 행적을 기념하고 칭송하는 형태로 쓰여져야 하는데 이 글은 칭송과 아쉬움이 교차하면서 쓰여졌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