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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개최…강연홍 신임 총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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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9-26 | 조회조회수 : 1,3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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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0일부터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 107회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교단 설립 70주년을 앞둔 기장총회는 '새 역사 70년,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를 올해 총회 주제로 정했다.


    개회예배에서 106회기 김은경 총회장은 "심각한 기후위기와 양극화, 전쟁의 위기가 대두되고 있다"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시대적 과제를 안고, 공적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절망 가운데 민족의 소망이 돼왔다"며 "이 위기의 시대에 구원의 방주와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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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장로회 제 107회 총회.


    첫날 진행된 임원선거에선 부총회장이었던 제주 성내교회 강연홍 목사가 588표 중 554표의 찬성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연홍 신임 총회장은 "기장정신이 살아있을 때 교단과 교회가 가장 부흥하고 발전했다"며 "정의와 평화, 공생의 가치를 확장해온 기장정신으로 교회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신임 총회장은 "특히 선교적 측면을 강화하려 한다"며 "이주민 선교 등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들을 향한 사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8개 모든 노회의 작은 교회들과 개척교회들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목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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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서 강연홍 신임 총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목사부총회장엔 서광교회 전상건 목사가, 장로부총회장엔 강동교회 오청환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전상건 목사부총회장은 "교단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내일에 대한 소망을 품는다"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역사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앞을 향해 달려가는 그 모든 일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와 함께, 정전 70주년과 한반도 평화통일, 다음세대 양성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창조세계 회복과 교회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장총회는 "일반 회무 뿐만 아니라 신학 강좌와 선교 과제별 분과 모임 등 교단의 정체성 회복과 재교육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비전을 향한 초석을 두는 풍성한 총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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