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한국컴패션, 컴패션 70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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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으로부터, 컴패션’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서
▲컴패션70주년 기념 감사예배 포스터 ⓒ데일리굿뉴스
‘내 안의 그리스도, 기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드려지는 이번 예배는 지난 70년간 하나님이 컴패션을 통해 보여주신 사랑의 기적에 감사하며,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한 후원자들과 감사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다.
컴패션은 지난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한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스완슨 목사 한 사람이 시작한 컴패션은 현재 전 세계로 확대돼 27개국 220만 명의 어린이를 전인적(지적·신체적·사회정서적·영적)으로 양육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3년까지 1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길러낸 뒤 사업을 철수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03년에 열 번째 후원국으로 돌아왔다. 현재 한국인을 통해 후원받는 어린이 수는 14만 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전 세계 12개 컴패션 후원국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번 70주년 감사 예배에서는 특별히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배우 차인표가 무대에 올라 어린 시절 컴패션을 통해 후원받은 조광훈 전주팔복교회 목사의 이야기를 전한다. 조 목사는 미국 ‘린다’ 후원자의 지원을 받고 성장해, 현재 필리핀컴패션 어린이 ‘클라크’를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컴패션의 70년 역사가 담긴 영상과 무용 무대, 컴패션밴드의 찬양, 어린이 합창단의 특송 등이 예정돼 있다. 설교는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가 맡는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는 “70년 전 에버렛 스완슨 목사 한 사람이 한국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시작한 컴패션이 이제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의 영혼을 살리고 있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함께 흘려 보내주시는 후원자님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신규 기자 sfcman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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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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