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단 7개 신학대, 찬양으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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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국장로교총연합 신학대학교 찬양제 개최
장로회신학대·서울장신대 등 7개 학교 참가
▲한국장로교총연합은 제11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를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28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학대학교 학생들이 찬양으로 하나가 됐다.
한국장로교총연합(이하 한장총)은 28일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제11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를 개최했다.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찬양제는 장로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개혁교회의 전통을 계승할 뿐 아니라 회원교단간 연합 정신을 구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찬양제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서울한영대학교, 칼빈대학교 등 총 7개의 학교가 참가했다. 솔리데오 장로 합창단과 한국여전도회 찬양단이 특별출연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영훈 한장총 대표회장은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신학도들이야 말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이번 찬양제가 한국장로교회 연합과 일치운동 발전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은 제11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를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28일 개최했다. 사진은 ‘성도여 다 함께’를 부른 백석대학합창단. ⓒ데일리굿뉴스
장로교 소속 신학대 참가자들은 ‘은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등 찬송가와 찬양부터 ‘하늘 소망’, ‘음성’ 등 자작곡까지 다양한 곡으로 무대에 섰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선보였다.
백석대학합창단의 조형민 교수는 "합창제의 진정한 의미는 각자의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한 뜻으로 찬양하자는 의미를 담아 곡을 선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찬양제 준비위원장 김순미 한장총 부회장은 "성령 안에서 하나로 연합해 드리는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모두의 영혼에 넘치는 기쁨과 충만한 회복이 일어나기를 원한다"며 "이번 찬양제가 어두운 세상을 향한 거룩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 찬양제에 앞서 한영훈 대표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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