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복음 회복의 자리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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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서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 준비모임격
국내 목회자 모여 복음의 본질 돌아봐
[데일리굿뉴스] 장정훈 수습기자 = '제3차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가'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개최됐다.
▲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유기성 의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제4차 로잔대회의 한국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로잔위원회가 제3차 목회자 콘퍼런스를 24-26일간 경기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오는 2024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HOW 로잔운동: 뉴노멀 시대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목회자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 이후 교회의 사역을 모색하고 다음 로잔대회를 앞두고 '로잔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로잔대회 준비위원회 의장인 유기성 목사는 콘퍼런스 둘째날 '한국교회와 로잔'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유 목사는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연합을 이뤄나가야 한다"며 중심을 잃은 연합 운동은 성공할 수 없음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 복음을 위해 한국교회가 회복하길 바란다"며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잔대회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돼 시작한 운동이다. 성경적인 가치관을 회복하는 '복음 회복 운동'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에선 제2차 로잔운동을 계기로 '한국 로잔 위원회'가 조직돼 한국교회의 로잔대회 참여를 주도했다. 현재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5대 회장으로 역임 중이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는 오는 2024년 9월 22일 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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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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