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부흥의 역사를 다시 한 번"...Again 1907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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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 개최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내년 1월 평양대부흥회를 재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1907년에 일어난 평양대부흥회는 길선주 장로의 회개가 기폭제가 돼 한국교회 영적 지형을 바꾼 역사적 사건이다.

▲ ‘Again1907 평양대부흥회’ 기자회견 ⓒ데일리굿뉴스

북한선교단체 열방빛선교회(대표 최광 선교사)는 10일 신길교회에서 ‘Again1907 평양대부흥회’ 기자회견를 개최했다.

최광 선교사는 “이번 집회가 평양에서 역사했던 그 성령을 사모하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정한 회개와 성령충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초청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천안 호서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부흥회는 10명의 탈북민 간증을 비롯해 말씀 사경회ㆍ기도회로 구성, 평양 대부흥의 현장을 재현할 예정이다.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를 무대로 하는 뮤지컬 공연과 탈북민 선교사의 삶을 그린 연극도 이어진다.

최 선교사는 “이 시대의 하나님의 종들이 육신의 배는 부르지만 영적으로는 무기력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오순절 사건과 평양대부흥회처럼 성령충만을 받아 이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신청은 내달 20일까지다. ‘Again1907 평양대부흥회’ 홈페이지(again1907.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건도 기자 gundokey@good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