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차기 총회 일정 등 주요안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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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실행위원회 개최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제107회기 실행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제107회기 실행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실행위원 139명과 언권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회에서는 지난 9월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미결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첫 번째 안건으로 교단 산하 생활보장제 지급대상 교회 선정이 등장했다.
곽동희 생활보장제위원회 위원장은 노회별 1차 생활보장제 지급대상 교회 및 기관 명단을 보고했다.
기장은 선교위원회 산하에 생활보장제위원회를 두고 해당 제도를 실시해왔다. 교역자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간, 교회 간의 격차를 가급적 좁혀 균형 있는 교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회기동안은 총 396개의 교회와 기관이 생활보장제 수혜를 누린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회 경남노회 파송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미뤘다.
지난 9월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은 3년째 해결되지 않는 경남노회 파송 이사 선임의 건은 총회 결의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법적 하자가 없는 건에 대해 행정적으로 진행해 주기를 강력히 요청하고 총회 임원이 주관해 진행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후 11월 17일자 공문을 통해 경남노회 파송 이사 선임에 대한 총회 결의 이행을 촉구한 상태다.
공동의회 소집 개정 안건도 통과됐다.
정기총회에서 ‘서울동노회가 헌의한 총회 헌법 정치 제12장 공동의회 제66조 공동의회 소집 1항의 개정의 건’에 대해 헌법위원회에 넘겨 문구를 정리한 후 총회 실행위원회에 보고하도록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다.
심해석 헌법위원회 위원장은 “교단 탈퇴 문제가 단순히 소집만이 아니라 안건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이 건에 대해 헌법위원회가 논의한 결과 총회 결의사항대로 조문 정리에 국한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후사정을 설명했다.
다음회기 정기총회 일정도 정해졌다. 기장 제108회 총회는 새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강연홍 기장 총회장은 “지나온 70년을 돌아보며 새역사 70년을 바라보는 시기”라며 “조건 없이 용서하고 오히려 축복하는 참된 선을 이룸으로 70년을 일궈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날을 책임져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한편 다음 기장 실행위원회는 내년 2월 노회 일정이 시작하기 전에 임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제107회기 실행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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