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상달 장로 “은퇴 후 인생 후반전, 누구나 행복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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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결론은 후반전이야’ 신간 통해 “가슴 뛰는 일에 인생 걸어라” 독려
“가장 훌륭한 복지 시스템은 가정과 배우자가 있는 것”
하나님이 만드신 첫 공동체인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주력해온 (사)가정문화원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가 최근 신간 <바보야, 결론은 후반전이야>를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
두상달 장로는 이 책을 통해 “100세 시대에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마지막에 성공한 자가 성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일깨우고 있다.
두 장로는 “인생 전반기를 관통하는 중요한 가치가 성장과 축성이었다면, 후반기에 추구하는 가치는 보람과 의미와 삶의 질”이라면서 “인생의 평가는 마지막 순간으로 구분된다. 마지막 장에 성공하는 자가 성공한 삶”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상만사 모든 것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목한 두 장로는 은퇴와 장수시대에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장로는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성공이 되는 것이다. 누구나 1등을 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수는 있다”면서 “은퇴와 장수도 준비로 맞이해야 한다. 준비된 자에게는 축복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괴로움일 수 있다. 얼마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장수시대 중년의 은퇴는 새로운 목적지를 향한 출발점이고 축복의 전환점이다. 젊음으로 회귀할 수는 없지만 청년답게 아름다운 삶을 얼마든지 살 수 있다”고 도전했다.
“젊음이 아름답지만 나이듦은 더 고귀하고 멋있는 예술작품 같은 삶”이라고 평가하며 “은퇴 후에는 남들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 내가 살아보고 싶은 삶을 살아보자. 내가 좋아하는 일, 가슴 뛰게 하는 일에 인생을 걸어라”고 독려했다.
역시나 가정을 최고로 두는 그이기에 두 장로는 결국 인생의 후반전 행복의 비결은 가정과 배우자라고 귀결했다.
두 장로는 “건강도 중요하고 친구도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죽음이 마지막 숨결로 다가올 때 한결같이 가장 아쉬워하는 회한은 남편노릇, 아버지노릇, 인간노릇 제대로 못 한 후회와 통곡들”이라며 “가장 훌륭한 복지 시스템은 가정과 배우자가 있는 것이다. 돈은 조금 부족해도 부부관계가 좋으면 행복한 노년으로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호모 헌드레드 시대 △성(性), 잘 쓰면 축복이나 일탈은 재앙이다 △웬수 같은 배우자라도 있어야 한다 △가정도 경영이다 △바보야, 결론은 후반전이야 등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아니라 책 중간중간마다 ‘100세 시대 한심스러운 노인 시리즈’. ‘부부관계 업그레이드 체크리스트 20문’, ‘외도의 전쟁을 피하는 방법 7가지’, ‘배우자로부터 채움받기를 바라는 욕구 5가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기적의 말 11가지’ 교훈과 도움이 될 수 있는 팁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에는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의 ‘인생후반전 20개 수칙’을 공개하여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위해 도전하는 이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게 했다.
두상달 장로는 “좀 더 일찍 가정의 원리를 알았더라면 조금 더 훌륭한 아빠로, 스마트한 남편으로 살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회한에 가슴이 시리다. 그런 교육을 받아본 일이 없는 무면허 남편이자 아버지로 준비없는 가정생활을 했다”며 “은퇴와 장수시대를 맞이하면서도 준비해야 한다. 면허가 있어야 한다.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노년에 엄청난 차이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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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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