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생명과 사랑 전하는 복된 성탄절 되길"
페이지 정보
본문
(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16일 성탄 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작은 빛이 되어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전하는 복된 성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 총회장은 특히 위로와 소망이 절실한 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가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화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먼저 회개하고 낮아질 때 이땅에 평화가 임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화해의 중재자가 돼 우리 사회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어두운 세상에 참된 생명을 주기 위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함께 소망의 빛을 바라볼 것"을 덧붙였다.
다음은 성탄 메시지 전문.
할렐루야,
생명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빛이신 예수님께서는 죄와 사망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소망을 주고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위로와 소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의 막힌 담을 헐기 위해 화해의 중재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어두운 세상에 참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소망의 빛을 바라봅시다.
지금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과 재해, 여러 사고 속에서 비난하고 정죄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화해가 필요합니다. 내가 먼저 회개하고 내가 먼저 낮아질 때 이땅에 평화가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화해의 중재자가 되어 우리 사회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어둠이 깊을수록 빛은 더욱 밝게 빛나는 법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작은 빛이 되어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보고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전하는 복된 성탄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생명이 있는 자만이 생명을 전할 수 있다는 믿음의 원리를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는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2년 12월 1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
관련링크
-
데일리굿뉴스 제공
[원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