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2022년 정기총회…회장 송주열 기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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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자상 대상 ‘아베 총격 사건이 불러온 혐한 부메랑’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기자협)가 16일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CBS 송주열 기자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기독교연합신문 손동준 기자가, 총무에는 기독신문 정원희 기자가 선임됐다.
지민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표현모 기자가 개회기도 했고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총무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 임원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선거는 각 회원사별 전형위원회에서 회장 송주열 기자, 부회장 손동준 기자(기독교연합신문), 총무 정원희 기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임사에서 지민근 전임회장은 “1년간 회장 직임을 수행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내가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많이 죄송스럽고 그럼에도 나를 믿고 따라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진심으로 지난 1년 동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송주열 기자는 “지난 1년간 기자협을 이끌어준 전임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회장직을 맡겨준 회원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송년감사예배에서는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이 열려 송주열 기자가 “아베 총격 사건이 불러온 ‘혐한’ 부메랑”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송주열, 오요셉 기자의 “20대 대통령 선거와 신천지”가 보도부문 최우수상을, 기독신문 정재영, 이미영, 정원희 기자의 “목회자 이중직 문제, 이제는 직시할 때”가 기획부문 최우수상을, 한국기독공보 표현모 기자의 “WCC 제11차 총회 현장르포”가 보도부문 우수상을, 한국기독공보 공동취재팀의 “연중기획 ESG”가 기획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신설된 보도사진상은 기독신문 권남덕 기자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채경락 목사(샘물교회)는 심사평을 통해 “이번 심사에서 내가 세운 기준은 어떤 이슈를 잡았느냐 이것이 제일 큰 기준이었고 그다음에 그 이슈를 어떻게 다뤘느냐는 것을 가지고 평가를 했다. 이 시대가 다뤄야 할 많은 일들을 정말 잘 설명해 준 것 같아서 기뻤다. 좋은 기사를 써준 모든 기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경래 기자
cu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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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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