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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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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컵뉴스| 작성일2023-03-06 | 조회조회수 : 9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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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의로운 한기총의 모습으로 세상에 길과 등불이 되길”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한기총으로…연합정신 이어가겠다”

    “분명한 성경적 메시지 전하며 기독교정신 계승하는 교육 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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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3년여간의 임시대표 체제에 종지부를 찍고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8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다시금 회복될 한기총을 기대하며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한기총 안팎의 교단과 교계 관계자들은 대강당을 가득 메우며 축하를 전했다.


    취임사를 전한 정서영 대표회장은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섬길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기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한기총이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고 공의로운 모습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1000만 성도들을 인도하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 길과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회장은 새롭게 정상화될 한기총이 나아갈 방향에 있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한기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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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아는 신앙인의 모습으로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신앙의 표본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한 정 대표회장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길, 제자들이 순교도 마다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려 했던 삶, 말씀을 표본으로 이러한 삶의 모습을 닮아가며 한기총이 참된 크리스천의 공동체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한기총을 지키고, 한기총 본연의 연합정신을 이어가겠다. 한기총이 그동안 쌓아온 역사성을 분명히 지켜나가겠다”며 “이 생각의 토대 위에 한기총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며 한기총을 발전시키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오늘날 세속화, 유물론, 무신론, 동성애 등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기독교의 상황을 조명하며 “사회를 향해 분명한 성경적 메시지를 선포하고 올바른 길을 전파할 것이다. 한기총 소속 모든 교회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고 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다음세대 교육에도 방점을 찍으며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기독교의 진리로 사랑을 실현하는 교회 교육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며 “100여년 전 기독교 교육이 사회를 이끌어 갔듯이, 이제 다시 한국교회의 교육을 통해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교 교육의 모델로 발전시켜 다음세대를 키워내겠다. 한국교회의 희망이 다시 불일 듯 일어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회장은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앞서 말씀드린 방향성을 실천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이 몸을 주님께 바쳐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삶으로 섬기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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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김상진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고경환 목사(공동부회장)가 대표기도하고, 류금순 목사(공동회장)가 요한복음 8장1~11절 성경봉독한 후 길자연 목사(증경대표회장)가 ‘예수의 정신’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길자연 목사는 “한기총이 어떤 예수의 정신을 힘입고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대표회장이 어떤 신앙정신으로 임해야 하는지 오늘 분문이 말해주고 있다. 예수는 세상 사람들과 삶의 방향이 전혀 달랐다”며 “한국교회가 필요로 하는 한기총은 기도의 자리,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길 목사는 “예수님처럼 기도의 시각으로 세상을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하고, 사랑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죄와 불의 속에 있는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희망의 시각으로 교회와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며 “정서영 대표회장은 기도하고 사랑하고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축복의 한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는 정서영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증정했고, 고성진 교수(바리톤)가 ‘생명의 양식’ 찬송으로 사람에게 축하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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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시민사회공감비서관 전선영 직무대리가 함께해 축사를 전했고, 국회부의장 정운택 의원,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송석준 의원, 한국교회총연합 이영훈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송태섭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송일현 목사 등을 비롯해 교계 원로와 정부 관계자들의 축사가 전해졌다.


    아울러 지덕 목사(증경대표회장)와 이용규 목사(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 김용도 목사(명예회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정순영 장로(분당샘물교회)의 축하연주, 김정규 장로(테너)의 축하찬송도 이어졌으며, 최성규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기총은 이날 모든 모든 화환을 쌀로 접수하고, 종로구청 마채숙 부구청장과 함께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지기도 했다.


    한기총은 정서영 대표회장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는 총회장-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17일에는 총무 간담회를 가짐으로 원활한 사업 전개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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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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