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주경훈 담임목사 취임...김은호 목사 "성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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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은호 목사, 35년 전 두 명의 재수생과 함께 교회 개척
주경훈 목사, 담임목사로 추대
[데일리굿뉴스] = 오륜교회 김은호 담임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된 가운데, 새로운 담임목사로 주경훈 목사가 취임했다.
1일 저녁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 본당에서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원로 추대 및 주경훈 목사 담임 취임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 오륜교회 김은호 원로목사가 추대식에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1989년 3월 오륜교회를 개척한 김원호 원로목사는 35년 간의 담임목사 활동을 마쳤다. 임기가 70세까지인데, 5년 일찍 은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김 원로목사는 “개척할 때부터 65세 은퇴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담임목사로 활동한 시간은 꿈만 같았다"며 "부족하고 허물 많은 종을 이해하고 감싸주신 모든 성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오륜교회 주경훈 담임목사. ⓒ데일리굿뉴스
담임목사 청빙 투표에서 오륜교회 성도 7775명의 표 중 찬성 7350표를 얻어 임명된 주경훈 담임목사는 13년 동안 오륜교회에서 사역한 바 있다. 주 담임목사는 "앞으로 무릎으로 목회하고 전심으로 성도들을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원로 추대 및 주경훈 목사 담임 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데일리굿뉴스
교계 인사들과 서울시장도 원로목사 추대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앞으로 펼쳐질 김 목사님의 2기 사역이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물이 흐르게 하는 사역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총연합 이영훈 대표회장도 영상을 통해 "오륜교회의 앞날을 위해 기도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오정현 총회장은 "오륜교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복을 받았다"며 "이제 주경훈 목사님께서 사역을 잘 이어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 합동 수경노회장 김오권 목사가 사회를 본 1부 감사예배에선 수경노회 서기 이정권 목사가 기도했고, 수경노회 동부시찰장 최봉남 목사의 성경봉독과 한국교수콰이어의 찬양 후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은혜와 진리의 사역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오륜교회 강주승 장로의 추대사, 공포, 추대패 및 감사패 증정, ▲극동방송 김장환 이시장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원로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의 축사와 김은호 원로목사의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은호 원로목사는 ‘DNA 미니스트리’를 통해 제2기 사역을 할 예정이다. DNA의 D는 다니엘(Daniel), N은 다음세대(Next Generation), A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다. 다니엘과 같은 다음세대와 목회자들을 세우기 위한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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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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