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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공동체연구소, 15일 ‘교회와 공동선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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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2-15 | 조회조회수 : 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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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한국교회, 도시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성 회복해야”

    판교서 지역과 연대하며 사역하는 성음교회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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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공동체연구소가 교회와 공동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박상우 기자 = 한국교회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도시에 사는 구성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시공동체연구소는 15일 경기 성남 성음아트센터에서 ‘교회와 공동선 컨퍼런스:도시의 복음, 공동체로 말하다’를 주제로 한국교회 공동체성 회복방안을 모색했다.


    ‘교회와 공동선 컨퍼런스’는 교회와 사회의 공론장을 연결하고 우리 사회의 공론장에서 주목받는 여러 의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장이다.


    도시공동체연구소는 해당 컨퍼런스를 올해 4번에 걸쳐 진행한다. 3월에는 거주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공동체를, 4월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선교회 교회 세미나를, 6월에는 마을 공동체를 일군 대구 사회적협동조합 와룡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첫 번째 컨퍼런스에서는 팬데믹 이후 교회들이 생존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내부의 동질성을 강조하는 방향의 선교 정책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모범적으로 지역을 섬기고 다양한 형식으로 지역과 연대하는 교회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교회가 도시와 공동선을 이뤄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상덕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은 성남 판교에서 문화사역을 감당하는 ‘하모니포씨티’를 설립‧운영하는 ‘성음교회(예장 합동/담임 허대광 목사)’를 소개하며 교회가 도시와 공동선을 이뤄가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박사는 “최근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교회의 호감도는 3대 종교(개신교, 가톨릭, 불교) 중에서 가장 낮은 33.3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부터 4년째 같은 결과”라며 “반면 개신교인 응답자에게 한국교회 호감도는 77.9점으로 매우 긍정적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인식이 교회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매우 높은 것은 ‘공공성 상실’과 ‘각자도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공공성을 상실한 것은 공적인 주제에 관심이 없는데다 공공의 목적보다 교회의 이익을 더 우선했기 때문”이라며 “한 전문가는 ‘어떤 집단의 사회적 이미지는 그 집단의 대사회적 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국사회가 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부정적인 것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구제와 봉사 등의 사회적 활동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단이나 연합체의 이름으로 묶인 ‘명목상의 공동체’가 존재하지만 애초에 서로를 돌아보는 공동체로서의 기능은 작동을 멈춘 듯 하다”며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의 상황은 너무 다르고 그 간극은 너무 멀어서 서로를 살피고 돌보기 어렵다. 이는 각기 살길을 찾으려고,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모습과 맞닿아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한국교회가 도시에서 실존적인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게 김 박사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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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덕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이 '교회와 공동선 컨퍼런스'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그는 “세속도시와 거리를 두고 우리만의 경건을 유지하거나 교회만의 사역과 성장에만 열심을 낼 때가 아니다”라며 “도시에 사는 구성원을 서로 돌보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궁리하고 자본에 의해 파편화된 개인을 공동체로 묶는 것에 힘쓰며, 함께 살아가는 가치가 여전히 유효함을 몸으로 보여줘야 한다. 이를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성음교회”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5월 허대광 목사가 성남 분당에 개척한 성음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 비영리 문화 사역 단체인 ‘하모니포씨티’를 설립하고 2019년 10월 판교 백현동 카페문화거리에 교회 건물이자 문화시설인 ‘성음아트센터’를 건립했다.


    허대광 목사는 “비신자들을 전도하기 위해 문화사역을 하는 과정에서 온전한 복음은 구원의 관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상과 지역에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합창단, 요리교실, 축구교실, 어린이집 등 다양한 문화 사역을 진행해왔다”라며 “그 과정에서 저의 목회사역이 지역을 문화로 섬기는 선교적 교회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허 목사는 “우리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하고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교인들과 상의해 교회를 백현동 카페문화거리로 이전했다”라며 “교회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지역 공공재로 활용하려고 성음아트센터를 건립했다. 센터 1‧2층에는 카페를, 지하 2층과 3‧4층에는 공연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허대광 목사는 백현동 카페문화거리 상인회장에 선임된 후 지역명을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백현동 카페문화거리’로 바꾸는 등 지역 주민들이 이곳에서 모든 문화의 내용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상덕 박사는 “성음교회는 성음아트센터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결핌과 행복을 위해 돌봄과 섬김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의 가능성 ▲교회의 목적을 내세우기보다 지역 주민의 필요에 귀 기울이는 모습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의 가능성 ▲지역 교회 간의 협력이나 연대의 가능성 등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회만 생각하고 세속 사회와 적대적이거나 각자 존재하는 모습에 급급한 오늘날 한국교회의 모습에서 성음아트센터를 통한 성음교회의 사역은 교회만을 위한 교회가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용기 있는 결단과 노력들로 볼 수있으며, 상실의 시대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하나의 사례라고 김 박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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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이 지역사회와의 공공성 및 공동체성을 놓고 토의를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다만 전문가들은 지역사회와의 공공성 및 공동체성에만 집중하면 교회 내 공동체성이 무너질 우려도 있어 균형을 잃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조언했다. 


    김승환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는 “교회가 사역을 하고 또 목회자가 설교하고 양육하는 그 모든 것들이 교회 내부의 어떤 목적을 향한 것이기도 하지만, 성도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가 곧 공공이기 때문에 그들의 삶의 공적인 영역 안에서 그 신앙의 힘들이 어떻게 발현될 수 있을 지를 지도·양육·봉사·교육하는 접점으로서 공공목회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 스스로가 ‘내가 교회의 목회자인 동시에 그 지역의 공공 지식인 또는 지성인’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며 “또 공공 목회에서 비가시적 자원이 바로 비전과 가치와 성도다. 그들을 어떻게 공공의 영역에 중요한 자원으로서 키워갈 것인가의 접근도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정재영 실천신대 교수는 “교회가 하는 역할들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때 하나의 독립된 일종의 NGO라고 한다면 그것이 교회 사역과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대한 문제를 교회 내부에서부터 계속 고민해야 하며, 관련 논의들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문제들이 있다”며 “공적인 법인을 세우는 것도 나름 장점들이 있지만 교회 정체성과는 조금 분리된다는 그런 면에서 고민할 지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종훈 총신대 교수는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네거티브를 삶의 방식으로 체화해서 가치를 생각하고 정체성을 규정하는 것들은 원래 종교가 했던 실천들이다. 그런데 이를 사회가 대신하고 있어 다양한 공적 영역에서의 실천 자체는 종교성이나 교회를 허무는 게 아니다”라며 “좁은 의미의 제도 안에서의 교회의 실천보다는 종교성을 반영하는 실천으로 수용한다면 훨씬 더 좋을 수 있고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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