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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가을에 휴거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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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0-08-07 | 조회조회수 : 4,1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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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종교] 유튜버 '영원한 복음' 실패한 휴거설 최호영 목사 또다시 올해 휴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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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영 목사의 유튜브 [영원한복음] 화면 (사진=유튜브 섬네일)

    지난 2017년 9월 23일 휴거를 주장했다가 실패했던 목사가 또다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휴거설을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단 전문매체 [현대종교] 는 보도에서 [영원한 복음]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최호영 목사가 영상에서 올해 휴거를 주장했다고 했다.

    [현대종교]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17년 9월 23일에 일어났던 그 표적이 6000년 만에 생기는 표적이란 말이에요. 그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는 거죠”라며 “3년 있다가 무슨 일이 있어요? 마지막 나팔이 울려 퍼지겠죠?”라고 전했다. 2020년에 공중재림이 있은 후 7년 환란이 시작되고, 2027년에 지상재림이 있을 거라고 가르쳤다고 했다.

    또 최 목사가 휴거 날짜를 정하는 시기는 BC.605년에서 시작한다고도 했다. 그는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1290일을 지낼 것이요(단12:11)”라는 말씀을 근거로,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는 시기에 대해 “BC.605년에 느부갓네살 바벨론 왕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에워쌈을 당하고, 이 성전이 무너지게 되죠”라며 BC.605년이라고 말한다. BC.605년에 1일을 1년으로 환산해 1290년을 더하고,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단12:12)”라는 말씀을 근거로 1335년을 더하면 2020년이 되어 휴거가 있는 해가 2020년이라는 것이다.

    2017년 휴거 주장했다가 실패

    최 목사는 지난 2017년에도 휴거를 주장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당시 최 목사는 강의하면서 별자리 이미지를 보여줬다. “하늘에 큰 표적이 나타나리라 한 여자가 해로 옷 입고 있는데 그녀의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녀의 머리 위에는 열두 별의 관이 있더라(계12:1)”의 말씀을 근거로 한다. “하늘에 큰 표적이 나타나리라”는 별자리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말하며 2017년 9월 23일의 별자리를 보여준다. 좌측 하단에는 처녀자리, 우측 상단에 사자자리가 이어져 있고, 해와 달의 위치가 함께 보이는 그림이다.

    “한 여자가 해로 옷 입고 있는데 그녀의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라는 부분은 처녀 자리 근처에 해가 있고, 처녀자리 발 근처에 달이 위치해 있어서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녀의 머리 위에는 열두 별의 관이 있더라”라는 말씀은 처녀자리 머리 위에 사자자리가 있는데, 별이 9개로 이루어져 있고 태양계 행성 3개가 그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그 모습을 나타낸다고 해석한다. 이렇게 별, 행성, 태양 그리고 달의 위치가 성경말씀과 일치한다며 2017년 9월 23일에 휴거가 있을거라고 믿었던 것이다. 이날 이후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이 온다며 7년 환란이 시작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목사는 “(2017년) 9월 23일이 엄청난 날인 거예요. 우리한테는. 완전히 회복되는 날인 거죠. 그 옷을 입으니까. 그 옷 입으면 막 날라도 다닐 수 있나 봐요. 그러니까 올라가죠. 올라가고 순간 이동도 되나 봐요. 여기 갔다가 우리가 생각만 하면 가 있어 벌써”라며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변화되고 그 때 다시 태어나는데 그 때가 9월 23일이라고 전했다. “나팔도 순식간에 불려지고 우리가 변화되는 것도 순식간에 변화된다”고 밝혔다.

    단순히 휴거 날짜뿐만 아니라 당시 최 목사와 추종자들은 필리핀에서 휴거를 기다렸다. 최 목사 추종자의 가족과 상담했던 이덕술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서울상담소장)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고 필리핀에 남편이 가서 재림 날짜를 정해 놓고 집단으로 모여서 기다리고 있다”며 한국은 마지막 재림 때에 전쟁이 일어나서 안전지대가 아니다. 필리핀에서 휴거가 돼야 한다”며 상담을 요청해 왔던 기억을 전했다.

    새로운 휴거일 '2020년 가을 나팔절' 주장

    최근 최 목사는 2020년으로 휴거일을 변경해 주장하고 있다. 최 목사의 최근 영상에는 “2017년 9월 23일에 일어났던 그 표적이 6000년 만에 생기는 표적이란 말이에요. 그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는 거죠”라며 “3년 있다가 무슨 일이 있어요? 마지막 나팔이 울려 퍼지겠죠?”라고 전했다. 2020년에 공중재림이 있은 후 7년 환란이 시작되고, 2027년에 지상재림이 있을 거라고 가르쳤다.

    최 목사가 휴거 날짜를 정하는 시기는 BC.605년에서 시작한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1290일을 지낼 것이요(단12:11)”라는 말씀을 근거로,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는 시기에 대해 “BC.605년에 느부갓네살 바벨론 왕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에워쌈을 당하고, 이 성전이 무너지게 되죠”라며 BC.605년이라고 말한다. BC.605년에 1일을 1년으로 환산해 1290년을 더하고,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단12:12)”라는 말씀을 근거로 1335년을 더하면 2020년이 되어 휴거가 있는 해가 2020년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종교] 편집 자문위원인 장신대 하경택 교수는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는 시기와 관련한 본문들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언급은 다니엘12:11 외에도 8:11, 9:27, 11:31에 반복되어 나타난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제사와 예물 금지 기간이 ‘2300주야’(=1150일)(8:14), ‘이레의 절반’(9:27), ‘한 때 두 때 반 때’(12:7)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기간이 12:11~12에는 1290일과 1335일로 언급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모든 언급들은 같은 사실을 나타낸다고 보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다. 이것은 묵시문학의 숫자 이해가 비밀 프로그램을 암시하듯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나타낸다고 하기보다는 ‘어림의 기간’을 암호화해서 말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는 시기를 주전 605년으로 해석하고, 동일한 의미가 있는 1290일과 1335일을 더해서 연대를 계산하는 것은 묵시문학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시대에 종말이 도래할 것이라는 사실을 주장하기 위한 자의적인 해석의 대표적인 예라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호영 목사의 유튜브는 현재 약 4만 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컨텐츠지만, 유독 종말론에 관한 이야기들과 특정 날짜를 휴거와 연관지으면서 교계에 우려를 낳기도 했다.


    뉴스M=진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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