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의지하며 이겨냅시다… 서울, 선교사들에게 통 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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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회에서 파송 받은 선교사들이 지난 5월 12일 열린 정기 연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이날 선교사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 놓인 가운데 서울연회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큰 위로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79명 연회 소속 선교사들에게 2천만원 전달
서울연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한 가운데 지구촌 곳곳에서 선교사역에 나서고 있는 국내외 선교사들을 위해 201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지난 1일 확인됐다.
지원금은 서울연회(원성웅 감독)이 주도했다. 서울연회는 선교사예산으로 지원금을 마련해 연회 소속 79명 선교사들에게 전달했다.
원성웅 감독은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주님을 의지해 잘 이겨내길 기도한다.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선교사분들의 가족과 사역을 선하게 이끄시고 지켜주셔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시리라 믿는다(롬 8:28)”는 메시지와 함께 지원금을 송금했다.
코로나19로 한국에 입국하지 못해 연회 참석도 못 한 선교사들은 “이 땅의 어려운 이들을 도우라는 주님의 뜻으로 여기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보내는 긴급방역구호를 시작했다. 견디기 힘들어진 작은 교회와 성도들, 마을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한 생필품구호사역을 시작했다. 기도 뿐 아니라 지원금까지 사랑으로 보내주어 외롭지 않고 힘이 난다” “연회가 재난 지원금을 보내주어 큰 힘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현장의 어려움 가운데 놓여있는 종들을 위해 금일봉까지 챙겨주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크다. 코로나19 이후 열려지는 고국 방문 일정 가운데 꼭 연회 사무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 “연회의 사랑의 격려금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 등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연회 신현주 총무는 “서울연회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비전교회와 선교사들을 돕기 시작하자 서울연회 전 지방에서 코로나19 지원금 기부행렬이 일어났다. 덕분에 큰 성금이 마련됐고, 어려운 곳을 적극 도울 수 있었다”며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 목회자와 성도, 선교사 모두 서로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독교타임즈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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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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