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목사들, 왜 전광훈 사태에 침묵할까?”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유력 목사들, 왜 전광훈 사태에 침묵할까?”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유력 목사들, 왜 전광훈 사태에 침묵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09-07 | 조회조회수 : 4,320회

    본문

    주도홍 교수, “본인들과 전씨의 정치성향이 같기 때문”

    김형국 목사 "전 씨 지지 교인들 때문" 

     

    8486fa8f65dac2f989540fa611653b4f_1599501017_8174.jpg

    전광훈 목사와 그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로 인해 한국교회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한교총, 교회협, 한목협, 한성연 등이 사죄 성명을 발표했고, SNS상에서도 사과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SNS에서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왜 전광훈 목사 사태에 대해 침묵하는가에 대한 비판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백석대학교 부총장과 기독교통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주도홍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한국교회의 원로들과 대표적 목사들이 전대미문의 전광훈 사태에 침묵하는 것은 본인 교회에 속한 극우 교인들의 눈치를 보는 것도 있지만, 본인들과 전 씨의 정치성향이 같거나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그들은 여러 가지로 전 씨가 신학적으로 문제가 커서 이단적임을 알면서도, 우선은 전씨가 본인들의 정치성향을 대변하여 가려운 등 긁어주는 격이기 때문”이라며 “이는 한국교회가 얼마나 신학적으로 혼란스러운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복음보다 세상 이념을 따라 살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모습은 한국교회가 남북문제를 다룰 때도 다르지 않은데, 그들은 성경의 음성보다 이념을 앞세운다는 것”이라며 “이는 그들이 강단에서는 오직 예수 복음을 외치면서도, 실제 살기는 세상기준대로 살아간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주 교수는 “그러니 그들의 한국교회가 어두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지 못함은 불보듯 뻔하다.”며 “과연 그들은 두 혀를 가진 자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나들목교회네트워크 대표 김형국 목사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전 씨에 대해서 왜 큰 교회 목사님들이 한 마디 하지 않으시냐는 볼멘소리가 있다.”며 “전 씨를 반대하는 목사님들도 침묵하는 이유는 그 분들 교회에 전 씨 지지하는 유력한 교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그 분들에게 분별력이 생겨나길 바라본다.“고 밝혔다.


    김철영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29건 249 페이지
    • “회초릴 맞거나 머슴처럼 섬기겠다는 쇼 말아라”
      기독교한국신문 | 2020-09-08
      기독청년들 한국교회 현실 개탄… 전광훈 목사 등 극우 세력과 결별 촉구 (사진: 한국일보) “회초리를 맞거나, 지게를 지고 나와서 머슴처럼 섬기겠다는 쇼 말고, 평양대부흥 100주년 회개 집회 같은 그런 일회용 퍼포먼스 말고, ‘개교회 중심주의’와 ‘중년•…
    • “기도 운동 이어져 ‘한국사회 회복’ 전기 만들자”
      국민일보 | 2020-09-08
      기하성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주제 미스바기도대성회 이영훈 목사가 지난 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튜브 기도 채널 ‘온택트 위드 갓’에서 성도들의 미스바기도대성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선지자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 광장에 모아놓고 국가…
    •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이 비대면 사역의 원조였다”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0-09-08
      뜻하지 않게 찾아온 비대면 시대, 위기 속 기회 찾는 한국교회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오래쓰는 앱 ‘유튜브’ ‘카카오톡’‘교회친구다모여’ 은희승 대표 “한국교회 공적채널로 성장하고파”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열렸다…
    • “목회사역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온라인 횃불회 개강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0-09-08
      1200여명 동시접속한 2020년 2학기 온라인 횃불회 첫 강의 양질의 강의를 통해 목회자 재교육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온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사장 이형자)의 2020년 2학기 횃불회가 7일 오전 10시30분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으로 개강했다. ‘포스트 코로나…
    • 기감 감독회장, 감독 선거일, 10월 12일로 확정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9-08
      지난 7일 오후에 소집된 확대 상임위원회 장면 기독교 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박계화 위원장)가 7일 오후 1시 감리회본부 14층에서 19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감독·감독회장 선거일을 10월 12일(월)로 확정했다. 당초 10월 13일로 잠…
    • 기성, 제2차 차금법 대책 토론회 열어
      데일리굿뉴스 | 2020-09-08
      목사가 동성애 반대 설교를 한다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까? 또 신학대학교에서 동성애자의 입학을 거부할 수 있을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2차 차별금지법 토론회에서 김양홍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 출처=한국성결신문) 지난 9월 7일 기독교대…
    • 신천지 대학생 신도 1만7000여명…“포교활동 경계해야”
      뉴스파워 | 2020-09-08
      도형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교활동…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장 진출도 이단사이비 신천지집단에서 8년 동안 활동하면서 전국 대학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4월 신천지를 탈퇴한 박수진 씨(그루터기상담협회 교육간사)에 따르면 신천지 대학부 재적인원은 과천본부에 …
    • 삼일교회 사랑나눔부 ‘함께 하는 삶’ 나눈다
      기독신문 | 2020-09-08
      노숙인 배식지원서 자활자립 전문사역 확장주거제공서 일자리 창출까지 ‘소통’ 강화 힘써 지하 서울역으로 도시락 박스를 들고 이동 중인 사랑나눔부 형제와 자매. 3년 만에 삼일교회(송태근 목사) 사랑나눔부를 다시 찾았다. 서울역 인근 노숙인들에게 배식봉사 및 …
    • 제105회 총회임원 후보 최종 확정
      기독신문 | 2020-09-08
      선관위, 배광식 목사ㆍ양성수 장로 부총회장 후보 확정석찬영 목사 기독신문 이사장 후보 확정  제105회 총회임원과 기관장 선거 후보들이 대부분 확정됐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승희 목사·이하 선관위)는 8월 3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13차 전체회의를 열…
    • 규제 푸는 선거 양성화만큼 강화된 금권선거 방지책 필요
      기독신문 | 2020-09-08
      [미리 보는 제105회 총회 주요 이슈] ⑥ 제105회 주목할 선거법 제105회 총회 선거는 총회임원 뿐 아니라 기관장, 총회총무 선거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총회에서 바뀐 선거규정이 처음 적용되는 때라 혼란과 부작용도 적지…
    • 총회임원회 ‘분쟁노회 수습매뉴얼’ 확정
      기독신문 | 2020-09-08
      분쟁 미해결시 ‘노회 해산’ 강력 규제로 교단 안정 의지 담아 총회임원회가 8월 31일 가진 제30차 회의에서 총회 수임사항인 분쟁노회 수습매뉴얼을 확정해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분쟁노회 수습매뉴얼은 일정기간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노회해산까지 할 수 있는…
    • “최고의 설교자 스펄전, 항상 살아있는 말씀 전했다”
      국민일보 | 2020-09-08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 기본에 충실한 설교법 등 재조명 지난 1000년 교회 역사에서 최고의 설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설교자의 왕’ 찰스 해돈 스펄전(1834~1892) 목사. 기독교의 위기를 말하는 요즘, 그의 목회와 설교법에서 이 시…
    • “교회학교 지원은 아낌없이…” 소중한 600명의 영혼이 자란다
      국민일보 | 2020-09-08
      교회학교·성도·주민 열린 사역으로 융화하는 장학봉 성안교회 목사 장학봉 목사가 지난 2일 경기도 하남 성안교회에서 1987년부터 33년 동안 교회가 성장해 온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하남=강민석 선임기자 “제 목소리 잘 들리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진짜로 교회에 온 듯 ‘VR 예배’ 감동이네!
      국민일보 | 2020-09-08
      한주교회, 비대면 간극 줄이려 신앙생활에 VR 기술 적극 활용 한주교회의 한 성도가 VR 안경을 쓰고 온라인 예배에 참여하는 모습. 한주교회 제공 서울 한주교회 주일예배 시간인 지난 6일 오전 11시, 유튜브 링크에 접속하자 예배를 인도하는 김태훈 목사가 …
    • “목사고시도 비대면으로”…카이캄 목사고시 최초로 온라인 실시
      국민일보 | 2020-09-08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연합회장 송용필 목사)의 42회 목사고시가 7일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카이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번 목사고시를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온라…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