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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캐나다 대북지원단체 "北 아동 8만 명에 두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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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0-11-17 | 조회조회수 : 1,0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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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태풍피해 등으로 인해 내년 봄 이후 북한의 식량난이 악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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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지원되는 '복합미량영양소'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러한 시점에 캐나다의 대북지원단체 '퍼스트스텝스'가 최근 북한 어린이 8만 여명에게 두유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스텝스'는 11월 1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소식지에서 자신들이 북한에 지원한 콩 100t이 "북한 3개 도(province)의 두유 생산시설 8곳을 거쳐 두유가 필요한 어린이 8만 명 이상에게 제공됐다고 북한 내 협력자들에게 들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북한에 콩 400t을 지원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북한 국경이 봉쇄되면서 이 중 100t은 북한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남아 있었다.


    이 단체는 또 "(추가로) 캐나다에서 콩 40t을, 말레이시아에서 복합미량영양소 분말 720만 봉을 북한에 보냈다"며 "지원품은 중국 다롄(大連)항에 도착해 북한 남포항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내 협력 기관으로부터 '지원 물품을 받기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다'고 전달받았다며, 이들 지원품이 다른 화물보다 먼저 운송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퍼스트스텝스는 지난해 대북 지원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의 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이후 두유 처리 시스템 등을 북한에 지원했다.



    김신규 기자(sfcman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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