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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들레헴, 예수 탄생 축하 성탄트리 점등식 15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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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2-07 | 조회조회수 : 1,1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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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민 60% 관광업 종사, 코로나로 생계 위협



    12월 6일 미국 기독교 언론과 일반 언론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베들레햄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과 그 지역 관광객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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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수천명씩 예수 탄생 축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겨우 15명으로 제한되었다.   
    *제공: AP 통신, 크리스마스 트리가 기독교인들이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베들레헴의 웨스트 뱅크 도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지로 믿어 왔던 탄생 교회 밖에서 성탄 전등 불이 켜졌다. 마지디 모하메드가 위, 아래 사진 제공* ©  뉴스파워 정준모


    보도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밤에 성경의 도시인 베들레헴에서 보통 수천 명이 참석하는 크리스마스 점화 행사에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제한으로 극히 소수만 참석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다고 믿는 예수 탄생 교회 근처 구유 광장에서 열린 나무 조명 행사에 소수의 주민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고, 다른 사람들은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한 제한으로 인해 가상으로 시청했다”고 한다.


    또한 “팔레스타인 총리인 Mohammad Shtayyeh를 포함한 일부 관리들이 직접 참석하여 온라인을 시청하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연설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더믹으로 팔레스타인 보건부의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여행객이 줄어 매우 한산한 상황이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기념품, 식당, 호텔 등 사업장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 베들레헴 식당도 저녁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고, 성탄 전야 예배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앤톤 살만(Anton Salman) 베들레헴 시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주에 열린 성탄절 트리 점등식에도 15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였다”고 한다.


    베들레헴 근교에서 엔젤 호텔을 경영하는 마리아나 알-아르자(Maryana al-Arja) 씨는 “베들레헴은 죽었다”며, 코로나 사태가 관광업에 미치는 심각성을 토로했다.


    또한, 엘리아스 알-아르자(Elyas al-Arja) 베들레헴 호텔 협회장은 “베들레헴 주민의 60%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작년 2019년 베들레헴에 3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여행객이 엄청나게 줄어 사업에 큰 타격을 받아 생계마저 막막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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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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