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첫 성탄절…인도네시아 이색 트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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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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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의 수라비야 성당이 3m짜리 크리스마스트리를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장식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로나 대유행 속에 맞게 된 크리스마스, 인도네시아에서 이색 트리가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안타라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수라비야 성당이 3m짜리 크리스마스트리를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장식했다.
성당 측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일주일에 걸쳐 트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성당 신자뿐만 아니라 인근 무슬림 주민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7천만 명 가운데 87%가 이슬람 신자다. 국교는 따로 없고, 이슬람·개신교·가톨릭·힌두교·불교·유교 등 6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매일 5천∼7천 명 이상 늘고 있다. 확진자는 19일 7천751명, 20일 6천982명이 추가돼 누적 66만4천930명이고, 사망자는 전날 하루에만 221명이 늘어나 누적 1만9천880명이다.
김민정 기자(atcen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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