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들,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 장소'에 지어진 고대 교회 유적 발견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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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대인 의식 목욕탕의 유적도 함께 발견

복음서 연구에 새로운 빛을 던져줄 놀라운 발견

*Atef Safadi / AFP의 사진*

최근 미국 기독교 뉴스와 news.artnet 등 많은 언론에서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 장소와 유대인들의 의식 목욕탕의 유적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 2020년 12월 21일, 예루살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비잔틴 시대(기원 6세기기) 말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2,000년 된 유대인의 의식 목욕탕과 최근에 발견된 교회 유적”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 예수님 고난의 교회와 모든 민족의 교회로 알려진 이 교회에는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고 로마 군인들에게 넘기기 전에 입맞춤을 곳이다”라고 했다,

또한, “ 이 교회 건축은 섬세하게 조각된 돌 요소로 장식되어 그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의 희생을 암시하는 그리스어 비문은 건물 바닥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안식을 위하여… 당신의 종들의 제물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죄 사함을 주십시오’(for the memory and repose of the lovers of Christ… accept the offering of your servants and give them remission of sins).”

*사진 제공: AP 통신(예수님 고난 교회와 모든 민족 교회 사진)*

또한, “목욕탕 또는 mikveh는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 중에 발견되었는대 고대 예루살렘에서 그러한 목욕탕이 많이 발견되었지만 겟세마네에서 유일하게 출토된 목욕탕”라고 발굴단을 밝혔다.

겟세마네는 히브리어로 “오일 프레스(기름 짜기)”를 의미하며 그 이름은 올리브 오일 제조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스라엘 유물 당국의 고고학자인 아미트 렘(Amit Re’em)은 성명에서 “유대인의 의식법은 올리브 유와 포도주 생산에 관여하는 노동자들에게 스스로를 정화하도록 의무화했다”고 했다.

또한 그는 “그러므로 의식 목욕의 발견은 그 장소의 고대 이름인 Gethsemane(Gat Shemanim, '오일 프레스')의 기원을 암시 할 수 있고, 이곳은 의식적으로 순수한 기름이 도시 근처에서 생산된 곳이다”라고 했다.

또한 켄 다크(Ken Dark) 고고학자는 “이것은 겟세마네는 복음서 연구에 대한 새로운 빛을 던져주는 중요한 발견이다”라고 했다.

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