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무슬림 극단주의자들, 필리핀 교회 공격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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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톨릭 신자들이 016년 9월 18일 필리핀 마닐라 대도시 바클라렌(Baclaran)에 있는 영원한 도움의 어머니 국립 성지(National Shrine of Our Mother of Perpetual Help)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한 후 촛불을 들고 기도를 드라고 있다. (사진: Reuters/Romeo Ranoco)

주로 십대들로 구성된 무슬림 극단주의 단체가 필리핀의 한 교회를 공격, 교회 건물과 수호성인 동상에 총알을 난사했다.

제기독교박해 감시단체인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은 지난 12월 필리핀 남부에 기반을 둔 테러단체인 이슬람 국가와 연계 된 "Bangsamoro Islamic Freedom Fighters"(이하 BIFF)가 마을 군대와 경찰의 초소를 습격한 후 교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15분간의 총격전 후 교회 건물과 수호성인 동상에 총알구멍이 뚫렸다.

경찰과 군 당국은 BIFF가 역과 테레시타(Teresita) 교회와 교회가 운영하는 Dulawan 고등학교를 방화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두 교회 시설을 불태우려는 그들의 시도는 경찰과 군인들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다.

12월 3일 교회에 대한 공격 직전 BIFF의 무장세력 50여 명이 다투 피앙(Datu Piang) 경찰서를 포위하고 경찰 순찰 차량을 불태웠다. 

테러리스트들은 또한 지역의 주택들에 총을 쏘아,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거나 그들 집에 모여서 떨면서 지내야 했다. 

BIFF는 주로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거주하는, 모로 족으로 알려진 필리핀 무슬림 소수인종을 위해 독립적인 이슬람 국가를 세우려는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단체이다. BIFF 회원들은 2014년 ISIS 리더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Abu Bakr al-Baghdadi)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필리핀은 인구의 86% 이상이 기독교인이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ISIS와 동맹을 맺은 무슬림 무장 세력의 손에 의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8월에 친 ISIS 테러리스트들은 인구 대다수가 로마 가톨릭인 이 나라의 최남단에 있는 무슬림 술루 지방의 수도인 졸로시에서 군인 7명, 민간인 6명 및 1명의 경찰관을 포함하여 최소 15명을 살해하고 80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자살했다.

2019년 테러리스트들은 민다나오 지역의 졸로 대성당이라고도 알려진 카멜 산 성모 성당에 두 개의 폭발 장치를 설치하고 발사했다. 이 공격으로 약 100 명의 부상자와 약 20명이 사망했다.

2019년 8월, 코타바토 주 안티파스에 있는 그리스도연합교회의 에르네스토 하비에 에스트렐라(Ernesto Javier Estrella) 목사는 민다나오 섬에서 총에 맞아 살해당했다.

2018년 6월, 가톨릭 신부인 리치몬드 닐로(Richmond Nilo)가 누에바에 시야(Nueva Ecija) 지방의 사라고사(Zaragoza) 마을에 있는 예배당에서 그가 미사를 준비하던 제단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