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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교회 대면 예배로 8만3천 달러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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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2 | 조회조회수 : 9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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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니티성경교회를 이끄는 제이콥 리우메(Jacob Reaume) 목사. (사진: Christian News Network)


    캐나다의 한 교회는 현재 온타리오 고등법원이 1월 대면 예배를 실시한 것에 대해 8만3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 이를 감당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CBN 뉴스가 보도했다.


    2009년부터 트리니티성경교회(Trinity Bible Chapel)를 이끄는 제이콥 리우메(Jacob Reaume) 목사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법원이 며칠 전 10명을 초과하는 예배를 하지 말라고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1월 24일 일요일 예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명령 위반에도 불구하고 리우메 목사는 대면 예배는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 때문에” 행해졌다고 주장했다.


    “절망에 빠진 세상에 영원한 희망과 따뜻한 기독교 교제를 제공하기 위해 명성과 재정적 위협을 무릅쓰는 것은 예수님께서 미소 지으시는 사랑의 행위이다”라고 그는 단언했다.


    벌금에 따라 리우메는 그와 다른 목사인 윌 슈르만(Will Schuurman)이 각각 5천 달러, 또 다른 목사는 4천 달러, 교회 장로들은 각각 3천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회 자체에 1만 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고 법무부 장관(이하 MAG)의 소송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4만5천 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MAG에 따르면, 변호사들이 1월 24일 예배를 주최한 트리니티성경교회를 기소하는 데 104시간이 걸렸다. 교회는 법적 절차에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제 엄청난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리우메 목사는 “이 벌금부과에 대해서는 항소할 수도 없다. 그것은 최종 판결이다”라고 말했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날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시고 영혼을 구원하셨다”며 예배를 주최하는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았다.


    1월말과 2월초, 윌 슈르만 목사는 1월 24일 예배에서 나온 여러 신앙고백을 강조하는 여러 트윗을 올렸다. 그는 그 주일 이후에 “7명이 침례를 받았다”며, 또 “4건의 새로운 침례 요청”이 들어 왔다고 언급했다.


    그의 두 번째 게시물은 자신의 생명을 그리스도께 바친 한 남자에 대한 간증을 전하고 있다. 그의 생애 대부분 동안 다양한 교회를 다녔지만, 그 남자는 “진정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수십 년 동안 음주와 비밀 포르노 중독을 겪었다.


    그러나 24일의 대면 예배 후 그 남자는 자신의 죄에 대해 “전에는 느껴 보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자신의 중독에 대해 아내에게 고백하고, 이제는 “새 남편”으로 결혼 25주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한다. 


    슈르만은 그 남자가 “다음 기회에 트리니티성경교회에서 침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리는 모임이 끝날 때 서로를 위해 기도했고 그의 기도에서 그는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교회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고 슈르만 목사는 말했다. 


    교회는 현재 벌금과 추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설정된 GoFundMe 계정을 가지고 있다. 현재 목표액 15만 달러 중 42,367달러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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