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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ay for 우크라이나"…기도 요청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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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3-02 | 조회조회수 : 2,7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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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연합뉴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임박해지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3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오도록 마음 모아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NCCK는 "전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하고 생명을 앗아가는 반인륜적 비극"이라며 "그리스도인들은 전쟁이라는 악한 일을 피하고, 평화라는 선한 일을 행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평화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기도하고 행동하겠다"며 "미국과 서유럽의 교회, 러시아 정교회를 비롯한 세계 정교회는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의 사도로서 사명을 실천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교회 성도들도 SNS와 온라인 커뮤티니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기독 청년 박 모씨(34)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크라이나에 하나님의 온전한 평화가 임하길 청년부 카톡방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사역 중인 한 한인 선교사는 24일 "동역자들로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소식을 간혹 접하게 된다"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또 그곳에 있는 선교사들을 생각하며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중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교회를 향한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의 기도 요청도 이어졌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우크라이나 지회장 윤상수 선교사는 "지금 이 시기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기도에 힘써 격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선교사는 31년 째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사역을 이어오다 전쟁 위기로 한국에 일시 귀국한 상태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은 선교지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 채 급박하게 귀국해 경제적인 부분을 포함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교사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세기총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급박하게 선교지를 떠나온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세기총 측은 "부득불 선교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선교사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전쟁의 아픔으로 떠나있는 선교사와 그 가정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고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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