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웰비, "성 정체성 관련 분열, 이번 주교회의서 해결 안 될 것"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 KCMUSA

저스틴 웰비, "성 정체성 관련 분열, 이번 주교회의서 해결 안 될 것"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본문 바로가기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홈 > 뉴스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저스틴 웰비, "성 정체성 관련 분열, 이번 주교회의서 해결 안 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8-02 | 조회조회수 : 2,467회

    본문

    램베스성공회 주교회의 오는 8월 8일까지 열린다



    8b20178f50db164a72cc1a852dba88f8_1659460740_1819.jpg
    저스틴 웰비 대주교가 2022년 8월 2일 램베스성공회 주교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The Lambeth Conference)


    캔터베리 대주교인 저스틴 웰비(Justin Welby)가 이번 램베스성공회주교회의에서는 "인간의 정체성과 성별 문제"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5개국에 걸쳐 있는 성공회 650명의 주교들이 모인 대회 첫날 금요일 세 번의 기조 연설 중 첫 번째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들 성공회 주교들은 캔터베리에 있는 켄트 대학교에서 8월 8일까지 대회를 갖는다.


    그러나 성도덕과 관련 분열이 너무 격렬해져서 세계남부성공회(Global South Fellowship of Anglican Churches, 이하 GSFA)의 주교들은 지난 목요일에 램베스성공회주교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에서 "교회의 신앙과 질서 안에서 동성 결합을 지지하는 사람들인 동성애자 주교들과 함께 영성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GSFA 주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회의에 계속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웰비는 그의 첫 의장 연설이 하나님의 교회가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의 구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할 때, 하나님의 세계, 두 번째는 하나님의 교회, 세 번째는 하나님의 교회를 이끌고 있는 주교들인 우리가 가진 소명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웰비는 우는 사자처럼 주위를 배회하는 악마에 대한 베드로전서 5장 8절에서 사도 베드로가 말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들들 중 많은 사람은 베드로가 우는 사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종종 현실 즉 공격, 적대감, 위험 및 불확실성이라는 위기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세상과 교회에서 위기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인간이 있는 곳에는 죄가 있고 위기는 언제나 죄에 의해 연료를 공급받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대주교는 전임자인 로완 윌리엄스가 주최한 2008년 마지막 램베스주교회의 이후의 세계 위기를 나열했다.


    여기에는 "서구 은행 시스템의 붕괴", COVID-19, "세계 식량 가격과 수급 등이 특히 남반구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재앙"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는 지난 "반세기 동안 식량의 안전성과 수급 등이 가장 큰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 위기 리스트에 추가된 것은 "핵 무장과 관련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 변화의 위기“이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적인 변화에 더해 우리의 많은 나라에는 으르렁거리는 큰 사자들이 있었다. 전쟁, 박해, 독재 및 테러, 빈곤 등이 가장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강타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신뢰하는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식량이 없거나 전쟁에 휘말리거나 핍박을 받거나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매일의 투쟁이 가장 시급한 문제들이다.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하는 교회를 원한다.


    "목자로서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했듯이 '양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연설을 끝맺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목자로서 사자들(lions)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능으로, 그러나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강력한 영으로 그들을 대면하고 패배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들의 공허하고 무력한 위협은 결국 사라지게 되고,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와 양 떼에 속한 모든 사람과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 돌아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정복자, 구속자,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