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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통제 거부한 가정교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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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8-29 | 조회조회수 : 3,5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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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당국이 가정교회의 종교활동을 금지하는 등 교회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출처=Unsplash)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최근 중국 각지에서 가정교회에 대한 박해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가정교회를 강력하게 단속하라는 중국 공산당의 명령에 의한 것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종교자유 감시 단체인 비터윈터는 베이징, 산시, 길림 및 쓰촨 지역의 경찰들이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는 삼자교회 가입을 거부한 가정교회를 급습했다고 보도했다.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풍요의교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불법 사회 단체'라는 이유로 공식 폐쇄됐다. 교회가 세워진 지 30년 만이다.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에 의해 불법모금, 불법장소등록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이 교회는 활동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를 어길 경우 목사와 교인들은 체포 및 구금될 위기에 처한다.


중국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에 따르면 풍요의교회 리안 수량 목사는 이마에 구타를 당해 큰 타박상을 입었다.


수량 목사의 아내는 "남편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고, 그가 쓴 마스크에도 핏자국이 있었다"며 "법 집행 과정에서 신체적 학대가 있었음이 틀림없다"고 호소했다.


산시성 린펀에서는 약 100명의 경찰들이 수련회에 참석하고 있던 언약가정교회 성도 70여명을 둘러쌌다.


경찰은 성도들을 감금한 채 한 성도의 자택을 수색하고 기독교 서적과 문서 등을 압수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 경찰이 지린성 창춘시에 위치한 한 가정교회 예배당을 급습했다.


경찰은 불법 종교 단체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궈무윈 목사와 취훙량 장로, 장량량 형제 등 기독교인 9명을 구속했다.


비터윈터는 "성도들이 유포한 동영상을 보면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경찰들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다"며 "두 명의 여성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오픈도어선교회가 매년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 국가순위에서 17위에 올랐다.


중국 당국은 모든 종교적 시설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교회 출석을 엄격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종교 모임에 대한 박해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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