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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받은 산파가 있다고? 그녀가 묻혔다고 알려진 매장 동굴 안에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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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1-16 | 조회조회수 : 4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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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고고학자들이 1,000년 이상 전에 순례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한 장소를 발굴하고 있다 (사진: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 Facebook) 


    이스라엘의 고고학자들은 수세기 동안 예수의 산파라고 알려진 살로메의 매장지로 여진 동굴 주변에서 새로운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대중에게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고대 도시 라기스(Lachish) 근처의 텔 라기시 국립공원(Tel Lachish National Park)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동굴은 원래 약 2,000년 전에 부유하고 지위가 높은 한 유대가족의 무덤이었다. 


    나중에 비잔틴 시대와 초기 이슬람 시대에 지역 기독교인들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매장 동굴 내부의 유골이 들어 있는 돌 상자 또는 납골당 중 하나에서 살로메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알려졌다. 


    멜라니 리드먼(Melanie Lidman)이 Times of Israel에 말한 것처럼 "살로메(Salome)" 또는 "슐로미트(Shlomit)"는 이 시기에 사용되었던 일반적인 유대 여성의 이름이었다. 이스라엘 유물관리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IAA)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곳에 있었단고 알려진 이 이름으로 인해 동굴이 그녀의 마지막 안식처라고 믿게 되었다고 한다.


    이 동굴은 적어도 9세기까지 인기 있는 기독교 순례지였다. 약탈자들이 동굴을 발견하고 침입한 1982년까지 동굴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고고학자들은 몇 년 후 초기 발굴 작업을 수행했다.


    이제 고고학자들은 이스라엘 남부 전역의 고고학 유적지와 유적지를 연결하는 60마일 길이의 새로운 유대 왕의 길(Judean Kings' Trail)에 이 장소를 포함시키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이 장소를 다시 방문하고 있다.


    최근 발굴 과정에서 고고학자들은 전에는 발견되지 않었던 일련의 유물과 비문을 발굴했다. 고고학자들은 순례자들이 동굴로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는 십자가와 점토 오일 램프뿐만 아니라 수십 개의 벽 조각을 발견했다. 그들은 또한 방문자에게 램프를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것으로 보이는 상점 가판대도 발견했다.


    발굴 책임자 니르 심숀-파란(Nir Shimshon-Paran)과 즈비 파이어(Zvi Firer)는 IAA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서에서 "상점에서 우리는 기원 8세기에서 9세기에 이르는 온전하거나, 파손된 수백 개의 램프를 발견했다"며, "이 램프들은 오늘날 의인들의 묘지와 교회에서 배포되는 양초와 유사하게 동굴을 밝히거나 종교 의식의 일부로 사용되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동굴의 3,767평방피트 앞마당을 발굴하는 동안 고고학자들은 모자이크 바닥, 석판 및 정교한 석조 벽돌로 된 벽을 발견했는데, 이는 이곳이 원래 한 유대 가족에 속했다는 것을 추가로 증거한다. IAA가 지적한 바와 같이 당시 매장 동굴로 이어지는 정원에 정교한 석조 벽돌을 사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었을 것이다. 이 지역은 일반적으로 바위를 깎아 바닥을 만들었다.


    또한 IAA에 따르면 그들은 동굴 입구와 내부 예배당에서 "장미 매듭, 석류, 아칸서스 잎 장식이 된 화병을 포함한 섬세한 장식용 식물 디자인 등 유대 특징"이 묘사된 복잡한 조각을 발견했다.


    톰 멧칼프(Tom Metcalfe)가 라이브사이언스(Live Science)에 쓴 글에 따르면 살로메의 이야기는 신약의 일부가 아니라, 정경이 아닌 야고보(James of James) 복음서에 나타난다. 예수 탄생의 세부 사항을 전하는 야고보 복음서에 따르면 살로메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동정녀라는 사실을 믿지 않아 손이 말라버렸다. 그러나 그녀가 아기의 요람을 만졌을 때 그녀의 손은 정상이 되었다. 살로메의 이 이야기는 오늘날 서양 기독교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녀는 한때 초기 예수 추종자들에게 중요한 인물이었다.


    IAA 성명서에 따르면 "살로메는 불가사의한 인물"이며 "기독교에서 성녀로 추앙받게 된 살로메 숭배는 기원 5세기 기독교 순례자들 사이에서 광범위히게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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