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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우크라이나 전쟁 1년 회고의 글, "전쟁은 아이들 교육의 일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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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2-23 | 조회조회수 : 8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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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1년을 맞이하여 크리스천헤드라인(23.2.24)에 특별 기고한 아만다 카사노바(텍사스 거주, 자유기고자 및 리포터)의 글을 편역하여 소개한다.]


    2월이 지나간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1년이 지났고 이 지역의 관리들은 80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들이 그들의 나라를 떠났고 수천 명이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언론은 언급한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아직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모두 평화 회담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지 않고 있다. 아마도 1년 간의 더 폭력과 격변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적대감은 이 분쟁을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다"라고 랜드 코퍼레이션(Rand Corp)의 선임 정치학자인 사무엘 차랩(Samuel Charap)은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격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지만 시작된 이후 1년 동안 양측은 서로 승패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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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도시를 점령하는 동안 유럽 연합은 우크라이나를 회원국 후보로 초청했다고 AP가 보도했다.


    10월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잃어버린 요새를 탈환하려고 시도하는 동안 치명적인 드론 공격까지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침략은 시민들이 전쟁 속에서 삶을 살도록 강요당하는 것을 선택했거나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일상"을 찾도록 만들어 버렸다.


    초등학교 교장인 류드밀라 타볼리나(Lyudmyla Tabolina)는 USA 투데이에 “불행히도 우리 학교의 방공호에 가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특이한 일이 아니다"라며, "그들은 이제 익숙해졌다.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약 2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일주일에 두 번일 수도 있고 하루에 다섯 번일 때도 있다. 때로는 대피소에 다섯 번 가기도 하는데, 그곳에서 6시간 또는 15분 머물 때도 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은 우리가 인정하는 것보다 세상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이해한다. 아이들은 매우 빨리 자란다. 전쟁은 아이들 교육의 일부가 되었다”라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또한, 나라를 떠나기로 선택한 사람들은 고국을 떠나 새로운 지역에 정착해야만 했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출신의 한 여성은 AP통신 기자에게 "지금도 두렵다"고 말했다. 그녀는 바르샤바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다.


    유엔 난민 지역 관리인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우크라이나인의 90%는 여성, 어린이, 노인”이라고 밝혔다.


    크라쿠프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난민인 아나스타샤 라스나는 "(우크라이나에)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피신한 또 다른 난민 세르히 추벤코는 미국이 자신에 베푼 지원과 도움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에 전쟁이 끝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가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일단 시작하면 반 년, 1년 후에 끝날 것이라고 모두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진술을 종합해 보면 전쟁의 비참함과 그에 따른 난민들의 혹독한 생활을 실감할 수 있다. 속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그들 국민들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여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야 하겠다. 또한 남북 대치상황 속에 있는 대한민국에 절대 전쟁이 발발하지 않고 속히 평화통일이 오길 기도드린다(정준모 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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