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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고고학자들 교회 유적에서 '북해의 아틀란티스'에 대한 놀라운 비밀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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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7-13 | 조회조회수 : 1,0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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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Unsplash/Documentaries Ly) 


    전설적인 도시 렁홀트(Rungholt)는 한때 덴마크, 독일 및 네덜란드 일부의 서쪽 해안에 걸쳐 있는 바덴 해(Wadden Sea) 습지 인근에 있었던 도시로 무역과 비즈니스의 중심지였다. 북해 상업의 핵심 항구인 이 렁홀트의 특산물은 호박, 소금, 고래였다.


    그러나 도시의 부와 권력은 주민들 사이에 자만심과 오만함을 불러일으겼다고 한다. 온대 저기압 "블랑케 한스(Blanke Hans)"의 피해를 줄이고자 이들은 거대한 바다를 막는 제방을 건설했다. 14세기 어느 해 크리스마스 아침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남자 옷을 입힌 한 돼지를 위해 사제를 속여 종교의식을 치르게 하려고 했다. 이는 전설적인 바벨탑의 대담한 건축가들과 비교된다. 이 거짓된 거룩한 시현은 임박한 비극을 예고했다. 사제는 거절과 그에 따른 잔인한 구타 후에 도시를 떠나라는 강요를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복수심에 불타는 온대 저기압 블랑케 한스(Blanke Hans)가 맹렬한 파도와 바람으로 렁홀트를 파괴했다. 수천 명의 도시 주민들이 갑자기 임한 홍수로 익사했다. 신화 속 잃어버린 도시 아틀란티스와 유사한 오만함과 억제되지 않은 풍요의 위험에 대한 이 이야기는 이후 북부 프리지아 전역에 울려 퍼졌다. 


    크리스천 투데이가 공유한 현지 설화에 따르면 도시의 노골적인 신에 대한 불순종이 궁극적으로 도시를 멸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  


    쳐치리더스에 따르면, 지난 달 독일의 홀슈타인 킬 대학(Kiel University)의 루스 블랑켄펠트(Ruth Blankenfeldt)와 벤테 스벤 마이치차크(Bente Sven Majchczack)가 포함된 고고학자 팀이 렁홀트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교회 터를 발견했다.


    마이치차크는 이것이 현재 북프리지아의 대형 교회들의 잔재로 추측된다며, 발굴된 잔해가 본당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상당히 큰 구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교회 터의 발견이 얼마 되지 않아서 교회가 어떤 상태로 보존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1362년 북해에 잠긴 도시인 렁홀트의 이야기가 신화와 사실이 어떻게 다른지를 조사하고 있다. 릴리젼뉴스(Religion News)에 따르면 영국,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등 북해 접경 국가에서 일어난 대규모 홍수 "그로트 만드렌케(Grote Mandrenke)"로 25,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고학자 울프 이케로트(Ulf Ickerodt)에 따르면 세계적인 대홍수 탑 10위 안에 드는 이 파괴는 이례적인 것으로, 이 지역 풍경을 영구적으로 변화시켰다. 한편, 진행 중인 이 연구는 렁홀트의 실제 과거를 계속해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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