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롤링, '트랜스 여성도 여성이다' 인정하느니 감옥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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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Times)
베스트셀러 작가 J.K. 롤링은 “트랜스젠더 여성도 여성이다”라고 말하느니 차라리 2년 동안 감옥에 가겠다”고 말했다.
롤링은 지난주 X에 자신의 신념에 대해 글을 썼고, 건물 외벽에 "우리를 따라오라. 트랜스 여성은 여성이다"라는 메시지가 투영된 사진을 "아니오"라는 캡션과 함께 공유했다.
이에 뮤지션 스콧 스팔딩은 롤링의 게시물에 “노동당에 투표해 2년 연장하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스폴딩은 영국 노동당이 '성(misgendering)'을 잘못 사용하거나, 태어난 성은 맞지만, 자신이 선택한 성적 정체성과 일치하지 않는 대명사를 사용하면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가중 범죄'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롤링은 “성적 발언을 강요하고 본래적 성의 중요성과 성의 현실을 부정하느니 감옥에서 기꺼이 2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법정 소송을 제기하라. 그 레드카펫 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롤링은 또 “감옥 안에서 보자. 나는 부엌 일을 정말 좋아한다”며, 또 "감옥 도서관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세탁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녀가 계속 말했다. “나는 실수로 옷을 줄어들게 하거나, 분홍색으로 바꾸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침대시트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롤링이 트랜스젠더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나는 트랜스젠더를 알고 사랑하지만, 진실을 말하는 것은 증오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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