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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두바이서 열리는 COP28 국제기후변화 총회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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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1-09 | 조회조회수 : 2,5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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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3년 10월 11일 바티칸에서 COP28 UAE 의장 지명자 술탄 알 자베르 박사를 만났 (사진: Vatican Media)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열리는 유엔 COP28 국제기후변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두바이를 방문할 계획이다.


    교황이 유엔 COP28 국제기후변화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1995년 이래 처음이다. 협약 회원국 대표와 공인 참관인으로 구성되는 총회는 유엔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중 하나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TV와의 인터뷰에서 3일 동안 이번 총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 평론가인 오스틴 이베리(Austen Ivereigh)는 교황에게 있어서 이는 “매우 중요한 행보”라고 말했다.


    "이건 엄청난 일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COP 총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물론 바티칸은 비록 작은 국가이지만 국가 원수이기 때문에 총회에 갈 권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 바티칸은 항상 교황을 대표하는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교황이 이번 총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은 그가 그곳에서 연설을 하고, 그의 메시지를 통해 국제기후변화를 위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생태학과 기후변화는 교황의 절대적 중심 과제이다. 현대 세계에서 교회의 사명은 피조물인 우리를 통해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달 교황은 획기적인 2015년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후속작인 『찬미받으소서』를 출간했다.


    이베리에게 이 문서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요청이자 COP 연례 총회에 대한 매우 강력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교황은 어떤 면에서 국가 원수들과 정치인들에 대해 절망하고 있다. 그는 상처받았다. 그러나 그는 믿음에 희망을 걸고,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의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 28 행사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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