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감시단체, 중국 기독교인 감소 주장한 퓨 보고서에 반발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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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EUTERS/Jason Lee) 

비영리재단인 기독교 감시단체의 지도자가 중국 공산당의 탄압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중국 내 기독교인 수가 감소했을 수 있다는 퓨 리서치(Pew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Global Christian Relief, GCR)로 이름을 바꾼 미국 오픈도어의 사장 겸 CEO인 데이비드 커리(David Curry)는 11월 19일 Fox News Digital에 중국 종교에 대해 기고한 글에서 "중국의 종교를 측정한 최근 퓨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기독교가 정체되어 있고 심지어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썼습니다. 기독교 인구.

"그러나 마크 트웨인(Mark Twain)의 말을 빌리자면 그러한 제안은 매우 과장된 것 같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옹호하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중국의 기독교 공동체가 성장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라고 그는 계속했다.

퓨 리서치 연구에서는 중국 일반 사회 인구 조사(CGSS)의 조사를 인용했다. 이 조사에서는 2010년에 중국 성인 중 약 2,320만 명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반면, 2018년에는 1,990만 명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혔다. Curry와 Pew Research는 모두 이러한 수치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신뢰할 수 없을 가능성이 많다.

퓨 측은 “안타깝게도 조사 패턴이 정치적 상황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확신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조사] 측정에서 숨겨진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중국 성인의 비율이 실제로 증가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기독교 종교 활동에 대한 강화된 조사로 인해 기독교인임을 밝히기 거부하는 사람이 많다. 이 숫자가 실제로 사실인지의 여부에 대해서 이용 가능한 조사 데이터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위원이기도 한 커리는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의 분석가들과 중국 현지의 많은 접촉자들에 따르면 5명 중 1명만이 자신의 종교에 대해서 자진 신고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커리 목사는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 교회가 "확실히 공격을 받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이 통제권을 확고히 한 이후로 교회는 점점 더 큰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 시나리오의 일부는 일반적으로 종교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만, 특히 기독교인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Curry는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기독교인 수가 1억에서 1억 2천만 명 사이로 중국 공산당원 약 9,800만 명보다 많은 것으로 추측했다.

커리는 중국 정부가 교회를 분할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당국에 의해 100명씩 분리되도록 강요받은 중국의 500명 규모의 교회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그들이 큰 교회를 빼앗아 조각조각 나누려는 매우 흔한 관행"이라며 "중국 정부의 이러한 노력은 효과적으로 많은 교회를 다시 지하로 몰아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리는 “그들은 교회와 기독교를 분열시키고 교회 지도부를 공격함으로써 교회와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교회가 강하다고 생각하며,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