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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기독교 플랫폼 설립 中 목사, 징역 14년 처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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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1-22 | 조회조회수 : 11,1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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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제자네트워크' 칸 시아용 목사…왕 펑잉 사모는 4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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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자원봉사자인 추신위(Chu Xinyu), 자오첸자오(Zhao Qianjiao), 장송가이(Zhang Songai), 량동지(Liang Dongzhi) 등 4명은 각각 4~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X 스크린샷)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중국 법원이 저명한 개신교 목사에게 '법을 훼손하기 위해 미신을 이용한 혐의'를 적용해 징역 14년형을 선고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최근 다롄 시 간징쯔구 인민법원이 60대 칸 시아용(Kan Xiaoyong) 목사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 왕 펑잉(Wang Fengying) 사모와 추 신위(Chu Xinyu), 자오 첸자오(Zhao Qianjiao), 장 송가이(Zhang Songai), 량 둥즈(Liang Dongzhi)등 교인 4명도 징역형을 받았다.


    칸 목사 부부는 2018년 우한에서 다롄으로 이주한 후 온라인 설교 플랫폼 '가정제자네트워크'(Home Discipleship Network)를 설립했다. 한 소식통 관계자에 따르면 그의 온라인 설교는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


    중국 공산당은 칸 목사의 온라인 팔로워와 그의 교회의 비공식적 지위를 위협으로 여겨 2021년 10월에도 두 사람을 체포한 바 있다.


    당시 칸 목사 부부는 모두 심문 중에 신발과 주먹 등으로 구타당하는 등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법정에도 제출됐으나 판사는 이를 기각했다.


    RFA는 "칸의 초기 형량은 20년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변호사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인해 당국이 형량을 줄였다. 왕의 형량도 15~18년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4년으로 확정됐다"면서도 "마치 방어가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피고인 중 유죄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종교 자유와 인권을 다루는 잡지인 비터윈터는 "이러한 중형 선고는 시진핑 정부가 모든 개신교회를 국가가 통제하는 삼자교회에 강제로 가입시키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칸 목사와 공동 피고인에 대한 혐의에는 '불법 사업 관행'과 법 집행을 훼손하기 위한 '이교'(異敎)의 사용이 포함됐다"며 ""이단 가르침'으로 번역되는 '이교'는 중국 당국이 '컬트'로 간주하는 집단을 지칭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전형적인 개신교 가정교회인 칸 목사의 조직은 이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주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가 발표한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에서 중국은 18위를 기록했다.


    이 단체는 "중국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은 누구나 국가와 가족에 대한 반역자로 간주된다"며 "특히 지난 2022년 3월부터 온라인 교회 금지령을 내리면서 이른바 '디지털 박해'가 시작됐다.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추구하기 위해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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