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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터베리 대성당,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 무시'했다는 비난에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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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remier Christian News| 작성일2024-02-09 | 조회조회수 : 3,5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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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성공회 교회인 캔터베리 대성당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캔터베리 대성당은 597년 성 어거스틴이 캔터베리 대주교로 부임하여 영국 성공회의 본산이 된 이 대성당을 건설했다. 이곳의 대주교가 전세계 성공회의 최고 지도자이다. 


    이 캔터베리 대성당 건물 내에서 열리는 사일런트 디스코라는 행사가 열린다. 


    어제(목요일)과 내일(금요일) 밤에 열리는 이 행사는 1인당 25파운드에 매진되었으며, 성당 구내에서 술이 제공되는 가운데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성당의 행사 개최 결정에 반대하는 청원서에 서명했으며 목요일 저녁에는 건물 밖에서 기도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캔터베리 대성당은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본당에서의 소란”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청원과 집회를 조직한 카예탄 스코우론스키(Cajetan Skowronski) 박사는 “병원은 치유를 위한 곳이고, 학교는 배움을 위한 곳이며, 나이트클럽은 클럽 활동을 위한 곳이며, 대성당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한 곳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런데 대성당의 리더십이 완전히 세속적인 디스코텍을 초대하는 것은 자신의 집에서 하나님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이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집, 거룩한 곳으로 건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피땀과 눈물을 쏟은 수세기 동안 기독교인의 유산을 무시하는 것이다. 신도석은 성 토마스 베켓이 세속 세력에 맞서 교회 대성당의 신성함을 지키려다 순교한 곳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져 있다. 순교당해 그의 뇌가 쏟아진 곳은 오늘 밤 누군가가 고가의 럼주와 콜라를 쏟은 곳과 같은 곳이 될 것이다. 매우 슬픈 상황이다. 우리는 캔터베리 대성당에 입장을 표명한다. 캔터베리 대성당은 영국 성공회의 모교회이자 모든 기독교인에게 매우 중요한 교회이기 때문이다"라고 반대를 표명했다.


    그러나 영국 국교회의 북아일랜드 성공회 신부이며 현재 캔터베리 대성당의 교구장 중 수석 사제인 데이비드 몬테이스(David Monteith) 목사는 캔터베리 대주교에게 보낸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이번 주 본당에서 열리는 복고풍 사일런트 디스코에 참석할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성당은 기독교 예배와 선교의 중심이자 이보다는 훨씬 더 넓은 방식으로 공동체 생활의 일부가 되어 왔으며, 사람들이 캔터베리 대성당에 주로 예배자, 관광객 또는 클래식 콘서트를 포함한 행사 참석자로 오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 조명 및 음향 설치, 공예 워크샵 – 그들이 이 놀라운 장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발견하는 것을 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세기에 걸쳐 대성당에서는 온갖 종류의 춤이 일어났고 성경은 다윗 왕이 주님 앞에서 춤추는 것과 함께 춤을 추는 은사를 기억에 남게 기념하고 있지만(사무엘하 6장), 세속적인 것과 신성한 것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다. 우리의 90년대 테마의 사일런트 디스코는 대성당에 적합하고 이를 존중할 것이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신도석에서의 소란'이 아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춤과 팝 음악이 대성당 내에서 울려퍼지는 것에 대해서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환영을 표명했다.


    사일런트 디스코는 이번 달 엘리(Ely), 첼름스퍼드(Chelmsford) 및 길퍼드(Guildford)를 포함한 다른 대성당에서도 개최된다.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실물 크기의 대형 놀이기구 헬터 스켈터를 설치한 노리치 대성당을 포함하여 전국의 대성당들도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해 다양화하고 있다.


    트루로 대성당은 2년 연속 새해 복면 무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뒤 일부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는 불을 뿜는 사람과 죽마 보행기, 술 판매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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