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목회자 우크라이나 영웅상 수상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을 뿐"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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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이 영웅상을 수상한 버나드 코커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영국 랭커셔의 한 목회자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인정받아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영웅상을 수상했다.

국제원조신탁(International Aid Trust)의 창립자이자 CEO인 버나드 코커(Bernard Cocker)는 오뎃사(Odesa)에서 우크라이나 방위군의 올렉 피들루브니(Oleg Pidlubny) 장군과 세르게이 수데츠(Sergei Sudets) 대령이 수여한 우크라이나 영웅상(Ukraine Military Award)을 수상했다.

그들은 버나드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그와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올렉 장군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보살펴주고, 도와주며, 우리 군과 협력해 주어서 감사하다. 여러분은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는 함께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이래로 버나드와 그의 팀은 구호품과 신발상자 선물을 배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수천 마일을 여행했으며, 또한 최전선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실향민과 지역 사회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버나드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기 위한 그의 열정이 현재 분쟁이 발생하기 수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나는 1992년에 기독교인이 되었고 3주도 안 되어 우크라이나에 갔다. 우리 우크라이나 팀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32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신 일의 연속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가 문을 두드리자 사람들이 나와서 우리를 그들의 집으로 이끌어 갔다. 우리는 그들에게 신약성서와 시편을 전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감사했고 그들이 가진 것을 우리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래서 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꿈과 비전을 갖고 영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이후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려고 노력해 왔다"며, “우리는 음식과 의복부터 수술실과 의료용품까지 모든 것을 보냈다. 우리는 병원과 구급차에 발전기를 설치했는데, 그 숫자는 끝이 없다. 그 요구 사항은 아직도 엄청나게 많다"고 밝혔다.

“우리는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번 상은 많은 생명을 구한 우크라이나의 최고 장군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특별하다. 내가 이 상을 받았지만 이 일은 영국 전역과 더 먼 곳에서 우리를 지지해 준 수많은 사람들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신 일이다"라고 말했다

“2주 전, 나는 최고사령관과 그의 부사령관을 위해 기도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그것은 정말 특권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그분이 나누어주신 씨앗을 심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는 우크라이나의 호소에 응답해주신 모든 분들을 대신하여 이 상을 받았다. 이 메달은 여러분 모두를 위한 것이다. 메달을 내게 수여해준 장군과 대령은 구급차, 인도주의적 지원, 지뢰 탐지기 지원에 대해서 우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