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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남가주교협, 광복 80주년 감사예배 및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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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5-08-18 | 조회조회수 : 2,0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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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샘신 목사) 주최 광복 80주년 감사예배 및 축제가 17일(주일) 오후 5시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에서 열고 지난 80년간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화랑청소년재단 난타팀의 난타공연, 광복절 기념 영상 상영 등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성우 목사의 기도와 샘신 목사의 개회사가 있었다. 샘신 목사는 “1945년의 해방은 인간의 노력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한다”며 “오늘의 기쁨 또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례 후에는 목사중창단 & CBS여성중창단(지휘 서문욱 목사), 남가주장로성가단(지휘 정도영 장로), 유秀 by Winners Chamber(댄서 전지수, 전다라), 도산퀄텍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진 설교는 나성영락교회 박은성 목사가 맡았다.


박은성 목사, ‘다시 부를 찬양’ 설교 통해 광복의 신앙적 의미 조명

박은성 목사는 '다시 부를 찬양(이사야 10:20-2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한국의 독립이 하나님의 주권과 신앙인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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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립을 위해 헌신한 믿음의 선각자들

박 목사는 설교 서두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을 조명했다. 1878년 평안도에서 태어난 안창호 선생은 어린 시절부터 비범함을 보였으며, 17세에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경신학교에 입학하며 기독교 신앙을 접했다. 그는 1902년 미국 유학길에 오르며 하와이를 보고 조국도 이처럼 우뚝 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호를 ‘도산’이라 지었다.


도산 선생은 미국에서 흥사단을 창립하고 상해 임시정부 내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별히 로스앤젤레스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삼아 한인 공동체의 기반을 다졌다. 박 목사는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위대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선각자들의 신앙적 노고 덕분”이라고 역설했다.


2. 기도와 말씀으로 이뤄낸 평화적 독립

박 목사는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음을 언급하며, 이들이 그리스도의 평화 정신으로 독립운동을 이끌었음을 강조했다. 힘과 권력에 맞서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를 의지하는 비폭력 저항을 택했다는 것이다.


그는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하게 체포되지 않고 상해 임시정부로 합류했던 남강 이승훈 장로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승훈 장로는 신자들에게 '독립당 통보문'을 통해 일본인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말고, 매일 세 차례 기도하며 성경을 읽을 것을 행동 강령으로 전달했다. 박 목사는 이사야 10장 20-21절이 당시 애국 신앙인들이 월요일에 읽었던 말씀임을 밝히며, “우리나라의 해방은 세상적인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였으며, 애국 신앙인들의 간절한 기도와 말씀에 대한 순종의 결실이었다”고 강조했다.


3. 다시 부를 찬양의 힘

박 목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교인들이 박해 속에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았던 사실을 전했다. 일제는 찬송가에서 독립을 염원하는 곡들을 삭제했으나, 교인들은 가사를 외워 부르며 믿음을 지켰다. 그는 “피난처이신 주님”으로 시작하는 찬송을 소개하며, 이 찬양이 독립을 꿈꾸며 불렸고 광복 후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광복 70주년 기념 행사 당시 남북 통일을 위해 기도했던 기억을 상기시키며, “여전히 우리에게는 복음으로 남북이 통일되는 꿈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이 올 때까지 신앙인들이 말씀과 기도를 멈추지 않고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권면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 후에는  이충희 목사(남가주교협 총무)의 인도로 중보기도 시간이 마련됐다. 현명호 학생이 대한민국을, 엄규서 목사가 교계를, 이득표 장로가 미국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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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서는 화랑합창단(지휘 박 자스민 전도사)의 공연과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광복절 노래로 이어졌고, 정해진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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