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도시 선교, 더 조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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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푼과 케그로 협력

살인 범죄율 1위의 오명을 가진 도시, 한인 자매가 삶의 터전인 리커스토어에서 무차별 혐오 공격을 받은 도시, 시정부 인사들이 나서서 리커스토어 몰아내려는 도시 볼티모어에서 굿스푼 도시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와 한인 교회 자원봉사자들은 묵묵히 섬김의 손길을 펼쳤다. 메릴랜드 케그로(식품주류협회, 회장 마리오 장) 소속 관계자들도 합세해 볼티모어 시민들과의 관계 개선 노력을 이어갔다.
16일 오전 급식 및 의료 사역이 펼쳐진 펜실베니아 애비뉴(2400블록)와 W 노스 애비뉴가 만나는 전철역 앞은 2015년 프레디 그레이 사건으로 야기된 폭동 때문에 피해를 본 지역이기도 하다.
김재억 목사는 “2015년 폭동 당시 화염병이 투척되고, 약탈 피해를 봤던 CVS 앞에서 사역하자니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볼티모어를 잘 알고 있는 케그로 마리오 장 회장과 오승환 이사의 충고 전에는 다른 여러 곳에서 사역을 했었다. 지금부터는 한인 상인들이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섬기며 한흑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의 진심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도 의료 사역에 자원했던 김영관 내과의와 간호사가 다시 진료 및 약 배부(사진1)를 담당했고, 열린문교회(담임 김용훈 목사) 지역사회섬김 사역원의 최현창 쉐프가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스턴 푸드(대표 김용오)에서 지원한 빵, 바나나, 토마토, 양상추, 크림과 캔디 등을 푸짐하게 담은 식료품 팩 150개가 배부됐다(사진2). 크리스찬 교회 자원봉사자들과 케그로 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솔선수범했다. 마리오 장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역을 알렸다.
김 목사는 “펜데믹 이후 아시안 혐오 범죄가 꼬리를 물고 있어 불안정한 때에, 한인들이 겸손하고 다정하게 이웃을 섬기는 사랑의 모습을 통해 오해. 증오, 편견이 녹아 없어지길 바란다”며 “사역지가 한흑 커뮤니티가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귀한 변화의 현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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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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